BTS '버터' 빌보드 녹인다.. 핫100, 2주 연속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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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사진)의 두 번째 영어 곡 '버터'가 2주 연속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1위를 차지했다.
빌보드는 7일(현지시간) "빌보드 역사상 발매와 동시에 핫 100위 1위에 진입한 54곡 중 2주 연속 1위 자리를 지킨 곡은 '버터'를 포함해 23곡에 불과하다"며 "올해 기록 중엔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드라이버스 라이선스'와 폴로 G의 '랩스타' 이후 세 번째"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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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보드 역사상 23번째 영예
그룹 방탄소년단(BTS·사진)의 두 번째 영어 곡 ‘버터’가 2주 연속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발매한 첫 영어 곡 ‘다이너마이트’ 이후 두 번째다.
빌보드는 7일(현지시간) “빌보드 역사상 발매와 동시에 핫 100위 1위에 진입한 54곡 중 2주 연속 1위 자리를 지킨 곡은 ‘버터’를 포함해 23곡에 불과하다”며 “올해 기록 중엔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드라이버스 라이선스’와 폴로 G의 ‘랩스타’ 이후 세 번째”라고 전했다.
지난해 한국 가수로는 처음으로 핫 100 정상에 오른 BTS는 ‘다이너마이트’로 3회, 한국어 곡인 ‘라이프 고스 온’으로 1회, 피처링에 참여한 ‘새비지 러브’ 리믹스로 1회 등 총 5회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주 ‘버터’로 2주 연속 정상에 오르며 BTS는 차트 1위 기록을 총 7회로 늘렸다.
빌보드는 MRC 데이터를 인용해 “‘버터’는 이번 핫 100 집계 기간인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3일까지 스트리밍 1910만회, 다운로드 14만200건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버터’의 스트리밍과 다운로드 횟수는 1주 차와 비교해 각각 41%, 42% 감소했지만 라디오 청취자가 24% 증가하면서 ‘라디오 송즈’ 차트에선 전주보다 7계단 상승한 32위를 기록했다. ‘버터’는 전 세계 200여개 국가·지역 집계로 인기곡 순위를 내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에서도 2주째 정상을 지켰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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