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공군본부·20비행단 군사경찰단 압수수색..수사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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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성추행 피해' 공군 여성 부사관 성추행 사망 사건과 관련해 당시 초동 수사가 부실했다는 의혹을 확인하기 위한 압수수색을 진행하는 등 증거 확보에 착수했다.
8일 오후 공군본부 군사 경찰단, 20전투비행단 군사경찰대대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한 국방부는 "공군본부 군사경찰단으로 수사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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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소영 기자] 국방부가 '성추행 피해' 공군 여성 부사관 성추행 사망 사건과 관련해 당시 초동 수사가 부실했다는 의혹을 확인하기 위한 압수수색을 진행하는 등 증거 확보에 착수했다.
8일 오후 공군본부 군사 경찰단, 20전투비행단 군사경찰대대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한 국방부는 "공군본부 군사경찰단으로 수사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국방부는 20비행단 군사경찰대대 수사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몇 차례 소환 조사를 실시했다.
지난 4일 공군본부 군사경찰단과 15특수임무비행단 군사경찰대대를 압수수색 한 바 있는 국방부는 같은날 20비행단 군사경찰대대에 성범죄 수사대를 투입해 여러 명의 수사 관계자를 불러 사건 관련 사항을 물었다.
조사본부는 군사경찰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수사를 진행했는지와 함께, 이 사건을 군 검찰에 송치하기까지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집중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소영 기자 sozero81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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