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이 발잡고 끌고가, 무서워" 유치원 학대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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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교회 부설 유치원에서 원장과 교사들의 아동학대 행위가 있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아동학대 특별수사팀은 A 유치원 원장과 교사 2명 등 총 3명을 아동복지법 위반과 아동학대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해당 유치원 원장 등은 학대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유치원 CCTV 등을 토대로 구체적인 학대 여부와 피해 상황 등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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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교회 부설 유치원에서 원장과 교사들의 아동학대 행위가 있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아동학대 특별수사팀은 A 유치원 원장과 교사 2명 등 총 3명을 아동복지법 위반과 아동학대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최근 A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들 여러 명이 부모에게 “원장 선생님이 친구의 발을 끌고 갔다” “선생님이 무서웠다” “유치원에 가기 싫다”는 등의 얘기를 하며 유치원에 심한 거부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학부모들은 학대가 의심된다며 지난달 23일 원장 등을 경찰에 고소했다.
해당 유치원 원장 등은 학대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유치원 CCTV 등을 토대로 구체적인 학대 여부와 피해 상황 등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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