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가디슈' 코로나19 극장가 구원하나..올여름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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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트폴 영화로 주목받아온 '모가디슈'가 코로나19 극장가를 구원할 승부사로 나선다.
'모가디슈'의 마수걸이는 다른 한국영화들의 가세로 이어질 수 있다.
배급사A 관계자는 "'블랙 위도우'와 '모가디슈'의 흥행으로 영화관이 종전 분위기를 회복하면 개봉 준비를 마친 한국영화들이 속속 스크린에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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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트폴 영화로 주목받아온 '모가디슈'가 코로나19 극장가를 구원할 승부사로 나선다.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이 영화를 올여름 개봉한다고 8일 전했다. 1991년 소말리아 내전으로 수도 모가디슈에 고립된 사람들의 생존을 건 탈출기를 그린 드라마다. 내전과 테러로 얼룩진 소말리아의 당시 상황과 고립된 이들의 고군분투를 사실적으로 전한다. '부당거래(2010)', '베를린(2012)', '베테랑(2015)'의 류승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제작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김윤석과 조인성을 비롯해 허준호, 김소진, 정만식, 구교환, 김재화, 박경혜 등이 출연한다. 제작은 외유내강과 덱스터스튜디오가 맡았다.
'모가디슈'의 마수걸이는 다른 한국영화들의 가세로 이어질 수 있다. 배급사A 관계자는 "'블랙 위도우'와 '모가디슈'의 흥행으로 영화관이 종전 분위기를 회복하면 개봉 준비를 마친 한국영화들이 속속 스크린에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제작사B 관계자도 "제작비 200억원 이상 투입된 영화가 추가로 여름 시장에 뛰어들 가능성은 적다"라면서도 "중형급 영화들이 개봉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모가디슈'의 제작비는 240억원으로 알려져 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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