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IS] '8회 대타 문보경 결승타' LG, 천적 NC에 역전승..올해도 4승 1패 우위
LG가 8회 말 2사 후에 터진 대타 문보경의 결승타에 힘입어 이겼다.
LG는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공동 2위 LG는 최근 3연승을 달렸지만, 선두 SSG에 승률에서 밀려 1위 탈환에 실패했다.
지난해 NC와 상대전적에서 9승4패3무로 압도적 우위를 점한 LG는 이번 시즌에도 4승 1패로 천적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양 팀 선발 투수는 호투했다. LG 케이시 켈리가 6이닝 3피안타 1실점 했고, NC 파슨스는 6이닝 3피안타 10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NC는 한동안 잠잠하던 NC 애런 알테어의 홈런으로 선제점을 뽑았다.
알테어는 LG 켈리의 147.9㎞ 낮은 직구를 퍼올려 우측 담장을 넘겼다. 5월 20일 잠실 LG전에서 시즌 13호 홈런을 때려낸 뒤 홈런을 추가하지 못한 알테어는 같은 장소, 같은 팀을 상대로 모처럼 홈런포를 가동했다. 알테어는 다시 홈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LG는 3회 2사 1루, 4회 2사 만루, 5회 1사 1루 찬스를 연달아 놓쳤다. 파슨스가 물러나고 NC 불펜진이 가동되자 동점과 역전에 성공했다.
LG는 7회 대타 이천웅의 안타에 이은 홍창기의 볼넷으로 찬스를 잡은 뒤 1사 후 김현수까지 볼넷을 얻어 만루 찬스를 잡았다. 이후 채은성의 내야 땅볼 때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동점에 성공했다.
8회에는 1사 후 김민성의 2루타가 나왔고, 2사 3루에서 대타 문보경이 NC 임창민에게 결승 1타점 적시타를 쳤다. 그는 1루로 향하며 오른팔을 들어 기뻐했다.
9회 고우석이 1이닝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따냈다.
잠실=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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