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IS]'4번 타자' 정훈, 고봉재 상대 그랜드슬램..시즌 6호포

안희수 2021. 6. 8.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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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훈이 만루 홈런을 때려냈다. 롯데 제공

롯데 4번 타자 정훈(34)이 만루 홈런을 때려냈다.

정훈은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주중 3연전 1차전에 4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첫 타석부터 적시타를 치며 배트를 예열한 그는 5회와 6회도 안타를 추가했다. 그리고 롯데가 14-4으로 앞선 7회 말 풀 베이스에서 상대 투수 고봉재로부터 좌월 홈런을 치며 그랜드슬램을 해냈다.

정훈의 시즌 6호 홈런. 이 경기 4번째 안타였다. 롯데는 7회까지만 18득점하며 점수 차를 14점 차로 벌렸다.

부산=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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