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실패작' 도니 판 더 비크, 유로 2020 출전 못 한다

강혜준 2021. 6. 8.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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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니 판 더 비크. 사진=게티이미지

2020~21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서 자리 잡기에 실패한 도니 판 더 비크(24)가 계속되는 악재를 맞이하고 있다. 이번엔 부상으로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에 출전하지 못한다.

네덜란드 축구대표팀은 8일(한국시간)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판 더 비크가 유로 2020를 지나쳐 보내게 됐다. 그는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유로 2020까지 준비될 수 없다. 프랑크 데 부어 감독은 대체 선수를 발탁하지 않을 계획이다”고 전했다.

판 더 비크는 2020년 여름 맨유의 유니폼을 입었다. 전 소속팀인 아약스에 따르면 이적료는 3900만 유로(약 529억)였다. 기대를 한 몸에 받았지만, 출전 기회조차 적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경기에 출전했고 이중 선발 출전은 단 4번뿐이었다. 리그 기록은 1골 1도움이다.

적은 출전 시간에 시즌 내내 이적설이 떠올랐다. 이번 유로 2020은 가치를 증명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였지만 부상에 발목이 잡혔다.

강혜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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