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잔량백신 폐기한 軍?..국방부 "사실 아니다" 반박

홍수민 2021. 6. 8.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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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이 실시된 1일 대전의 한 예방접종센터에서 의료진이 어르신들에게 백신을 신중히 접종하고 있다. 중앙포토

7일 부터 군에서 30세 미만 장병에 대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된 가운데, 남은 화이자 백신 잔량이 버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MBN이 8일 보도했다. 그러나 국방부는 "해당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보도에 따르면 질병청은 백신 폐기를 최소화하기 위해 접종기관 내에서 근무하는 사람은 잔여 백신을 맞을 수 있도록 현장에 권고하고 있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이같은 사항이 잘 지켜지지 않았다.

한 군의관은 MBN에 "잔여 백신 접종 희망자가 있었지만, 군인이 아니라는 이유로 거절당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국방부는 "해당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향후 이런 지팀이 준수 될 수 있도록 재강조하고 일자별 접종인원을 사용백신의 수량과 일치하도록 사전 계획하여 잔여량을 최소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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