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대표팀, 故 유상철 향해 묵념.."편히 쉬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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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소집 훈련을 하는 올림픽 대표팀도 유상철 감독의 죽음을 추모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은 제주 강창학경기장에서 진행된 소집 훈련을 앞두고 지난 7일 세상을 떠난 고 유상철 감독을 추모하는 묵념을 진행했다.
올림픽 대표팀은 센터 서클을 둘러싸고 모여 10초간의 묵념을 진행했다.
'날아라 슛돌이' 시절을 함께 보냈던 이강인을 비롯해 올림픽 대표팀에 소집된 선수들은 유 감독의 죽음을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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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제주에서 소집 훈련을 하는 올림픽 대표팀도 유상철 감독의 죽음을 추모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은 제주 강창학경기장에서 진행된 소집 훈련을 앞두고 지난 7일 세상을 떠난 고 유상철 감독을 추모하는 묵념을 진행했다.
올림픽 대표팀은 센터 서클을 둘러싸고 모여 10초간의 묵념을 진행했다. '날아라 슛돌이' 시절을 함께 보냈던 이강인을 비롯해 올림픽 대표팀에 소집된 선수들은 유 감독의 죽음을 추모했다.
묵념하기 전 선수들을 가운데로 불러 모은 김학범 감독은 선수단이 이동하지 못하는 상황에 대해 주지하면서 운동장에서 묵념하고 훈련을 시작하자고 말했다. 김 감독은 "많은 업적을 남긴 축구인으로서 가봐야 할 사람이 있지만 가지 못한다. 버블 격리 상태이기 때문에 움직여선 안 된다. (유 감독이) 운동장에서 꽃을 피웠던 선수이니 운동장에서 묵념하고 훈련을 시작하자"고 말했다.
유 감독과 유년 시절을 보냈던 이강인은 침통한 표정으로 묵념했다. 이강인은 유튜브 채널 '터치플레이'에서 제작한 다큐멘터리 '유비컨티뉴'를 통해서 지난해 유 감독과의 만남 당시 "제 감독이 되어 달라"고 부탁했지만 끝내 유 감독은 이강인의 부탁을 들어주지 못하고 하늘로 향했다. 이강인은 유 감독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아산병원에 화환을 보내 빈소를 찾지 못하는 마음을 대신했다.
김 감독은 이후 "참 안타까운 일이다. 한국 축구를 위해서 진짜 희생하고 많은 걸 보여줬던 후배인데 이렇게 짧은 생을 마감하고 선후배 곁을 떠났다는 걸 모든 축구계가 안타까워할 것이다"라면서 "하늘나라에 가서도 우리 한국축구의 발전을 끝까지 지켜봐 주시고 편히 쉬시길 바란다"고 추모의 메시지를 남겼다.
한편 올림픽 대표팀은 소집훈련을 이어가며 다가오는 12일과 15일 가나 U24 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른다.
sbjhk8031@xportsnews.com /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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