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옷 한복, 이제 근무복으로 입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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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한복 근무복 착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일상에서 한복 입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한복을 근무복으로 도입하고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시는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한복 근무복 도입을 추진하는 등 한복 문화 활성화를 위한 협력 활동을 하게 되며, 공진원은 한복 근무복 도입 컨설팅 등을 운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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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경남 밀양시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한복 근무복 착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일상에서 한복 입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한복을 근무복으로 도입하고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시는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한복 근무복 도입을 추진하는 등 한복 문화 활성화를 위한 협력 활동을 하게 되며, 공진원은 한복 근무복 도입 컨설팅 등을 운영하게 된다.
현재 개발된 한복 근무복은 문화체육관광부가 2020년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한복의 단아한 아름다움을 보여 주면서도 편하게 일할 수 있도록 총 64종이 개발됐으며, 지난달 27일 문화역서울 284 아르티오에서 첫선을 보여 호평을 받았다.
시는 개발된 한복 근무복을 대상으로 6월 중 컨설팅을 받고 7월 중 활동성과 한복 고유의 특징을 살린 근무복을 선택해 민원실 직원부터 착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밀양아리랑대축제 진행요원 근무복으로도 활용해 한복의 대중화와 우수성을 홍보할 계획이다.
양기규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복 문화의 일상화와 활성화를 유도하고, 지역의 전통적 문화자산과 연계해 새로운 밀양의 브랜드로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lsh20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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