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환 광주시의원 'ESG경영 활성화 모색' 정책토론회 개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2021. 6. 8.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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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내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8일 광주광역시의회에 따르면 이정환 광주시의원이 좌장을 맡은 'ESG경영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이날 오후 시의회에서 개최됐다.

광주시의 지속가능한 기업경영을 위해 시와 공공기관의 ESG 경영의무화는 물론 민간기업 참여 확대, 생활 ESG의 청년층의 참여 방안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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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광주지역 내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8일 광주광역시의회에 따르면 이정환 광주시의원이 좌장을 맡은 ‘ESG경영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이날 오후 시의회에서 개최됐다.

최근 기업의 사회적 책임 등을 강조하는 ESG 경영이 새로운 화두로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ESG에 대한 이해와 중요성을 되짚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시의 지속가능한 기업경영을 위해 시와 공공기관의 ESG 경영의무화는 물론 민간기업 참여 확대, 생활 ESG의 청년층의 참여 방안 등을 논의했다.

ESG란 Environmental(환경), Social(사회), Governance(기업의 소유·경영 구조)의 머리글자를 딴 단어로 기업 활동에 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 개선 등 투명 경영을 고려해야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다는 단어다.

주제발표는 최지호 전남대 경영대 교수와 김형호 생활ESG행동 광주전남청년네트워크 위원장이 맡았다. ESG에 대한 이해와 활동유형, 활동 당위성, 성과 극대화를 위한 경계규명 방식, 청년관점에서의 실천방안과 요청사항을 소개하고 조례제정, 지자체 유관기관으로 ESG 확대, 민간영역 ESG 유인 등의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이어진 토론회에서는 박상백 광주시 예산담당관, 손항환 광주시 기업육성과장, 나석주 도시철도공사 정책관, 석성민 한국청년위원회 광주지부회장, 김지영 광주광역시 청년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토론자 대부분은 ESG는 피할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며 ESG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해 기업과 사회의 동반성장이라는 사회적 가치 실현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또 국가와 지자체, 시의회가 공동 노력해 기업의 실정에 맞는 비전, 미션, 핵심가치를 스스로 재정립·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제도정비와 재정지원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청년층이 환경과 사회 영역에서의 적극적 활동이 두드러지고 있는 반면 거버넌스와 관련해 아직은 참여가 부족한 실정이라며 청년층의 거버넌스 역할확대와 정치 참여 확대를 통해 이를 보완해 나가자고 의견을 나눴다.

이정환 의원은 “일반인에게는 다소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는 ESG는 이제 기업의 친환경 경영, 사회적 책임경영, 투명 경영을 평가하는 핵심지표가 됐다”며 “ESG 경영이 시대적, 사회적 대안가치로 떠오르고 있는 지금, 이번 토론회를 통해 광주시가 ESG라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논의하고 지혜를 모을 수 있는 아주 소중한 자리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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