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제일고 박연주 선수 400m 허들 짜릿한 역전 금메달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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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군 함양제일고 박연주 선수가 KBS배 전국 육상경기대회 400m 허들 여고부에 출전해 금메달을 차지하며 전국 최강 자리를 굳혔다.
함양군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경북 예천군에서 열린 제49회 전국육상경기대회 결승에 출전한 한국 육상의 기대주 박연주 선수가 '1:04.24.'초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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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함양군 함양제일고 박연주 선수가 KBS배 전국 육상경기대회 400m 허들 여고부에 출전해 금메달을 차지하며 전국 최강 자리를 굳혔다.
함양군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경북 예천군에서 열린 제49회 전국육상경기대회 결승에 출전한 한국 육상의 기대주 박연주 선수가 ‘1:04.24.’초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박 선수는 결승에서 경기 중반까지 상위그룹을 유지하며 레이스를 펼치다 마지막 허들을 넘은 후 40m 직선 구간에서 전력 질주를 다 하며 2위 선수와 0.01초 차이로 짜릿한 역전 우승을 거뒀다.
지난 전국 춘계 육상경기대회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한 박 선수는 이번 금메달로 올 하반기 개최 예정인 전국체전에서의 금메달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전국대회에서 연이어 좋은 성적을 거둬줘서 자랑스럽고 함양군의 위상을 알리게 되어 기쁘다”며“이번 수상이 코로나19로 지쳐있는 함양군민에게 기쁜 소식이 됐으면 좋겠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송경열 군체 육 회장도 “선수들이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훈련을 열심히 한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남은 대회에서도 우리 선수들이 부상 없이 좋은 성적을 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 선수는 “코로나19 예방 활동으로 어려운 여건이었지만, 항상 응원하여 주신 어머님과 감독, 코치님께 감사 인사드린다”며 “‘하면 된다’는 간절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열심히 노력한 한 결과 좋은 성적을 거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일 서춘수 군수는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을 군수실로 초청해 격려하는 등 코로나19의 여파로 힘들어하는 군민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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