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中 CATL·BYD와 전기차 배터리 공급 초반 논의"

김유리 2021. 6. 8.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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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독자적으로 개발을 추진하는 전기차에 중국 CATL과 비야디(BYD)의 배터리를 탑재하기 위해 초기 단계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8일(현지시간)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애플은 이들 중국 전기차 배터리업체들과 자체 전기차에 배터리를 납품 받기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애플은 CATL과 비야디 측에 전기차 배터리 공급을 위한 전제 조건으로 미국 내 생산설비 구축을 내건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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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애플이 독자적으로 개발을 추진하는 전기차에 중국 CATL과 비야디(BYD)의 배터리를 탑재하기 위해 초기 단계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8일(현지시간)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애플은 이들 중국 전기차 배터리업체들과 자체 전기차에 배터리를 납품 받기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외신은 다만 이번 협상 자체가 초기 단계인 만큼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으며 최종 합의 도달 가능성까지는 불분명하다고 전했다.

애플은 CATL과 비야디 측에 전기차 배터리 공급을 위한 전제 조건으로 미국 내 생산설비 구축을 내건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CATL 측은 미국과 중국 간 갈등이나 현지화에 따른 비용 상승 등을 이유로 미국 내 공장 설립을 꺼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ATL은 미국 테슬라 등 주요 자동차업체를 고객으로 둔 세계 최대 배터리 제조업체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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