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지역 산청, 농산물우수관리 2년 연속 경남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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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지역 산청군이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비율이 2년 연속 경남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 산청군은 2020년 기준 GAP 인증 농가 비율이 경남도내에서 가장 높은 19%를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경남도내 각 시군의 GAP 인증 농가 비율은 6~7%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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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청정지역 산청군이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비율이 2년 연속 경남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 산청군은 2020년 기준 GAP 인증 농가 비율이 경남도내에서 가장 높은 19%를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군은 지난 2019년에도 17.8%로 경남도내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군에 따르면 경남도내 각 시군의 GAP 인증 농가 비율은 6~7% 수준이다. 이에 반해 산청군은 19%로 지역 내 5개 농가 중 1개 농가가 인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산청군은 GAP 인증을 적극적으로 장려하기 위해 인증 수수료와 토양·용수 등 안전성 검사비, 소규모 시설 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올해에는 인증 수수료와 소규모 시설 지원 확대를 위해 제1회 추경예산에 군비 3000만원을 추가 확보, 총 5000만원을 지원한다.
군은 직영 온라인쇼핑몰인 ‘산엔청쇼핑몰’과 고속도로 휴게소 로컬푸드 직매장 등을 통해 GAP 인증을 받은 안전하고 우수한 농산물 유통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식품 부문에 HACCP이 있다면 농산물 부문에는 GAP 인증이 있다고 할 수 있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안전한 먹거리에 관한 관심과 함께 GAP 인증은 안전 먹거리 생산은 물론 농가소득 증대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산물우수관리(GAP)란 먹거리를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생산하는 것은 물론 수확·포장·유통·판매단계에 이르기까지 안전하게 공급되도록 관리하는 제도이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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