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지적도 등 세계측지계 좌표로 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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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지적도와 임야도 등 지적공부 측량기준을 국제 표준 좌표인 '세계측지계 좌표'로 변환했다고 8일 밝혔다.
강인규 시장은 "세계측지계 좌표변환 완료를 통해 지역 지적공부가 국제표준 좌표에 위치하게 됐다"며 "지적측량의 정확성 확보는 물론 타 공간정보와의 융·복합을 통해 고품질의 토지 관련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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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한혁 기자] 전남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지적도와 임야도 등 지적공부 측량기준을 국제 표준 좌표인 ‘세계측지계 좌표’로 변환했다고 8일 밝혔다.
세계측지계란 전 세계가 공통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위치 기준이 되는 측지계를 의미하며 좌표계 원점을 특정지역이 아닌 지구중심을 사용하는 지구중심계를 적용한다.
우리나라는 지난 1910년 일제 강점기 토지조사사업을 통해 일본영토(동경원점)를 기준으로 작성된 지적 공부를 지금까지 사용해왔다.
해당 지역측지계는 일본 지형에 적합하도록 설정돼 세계표준 좌표와 비교했을 때 남동방향으로 약 365m의 편차가 발생하는 등 타 공간정보와의 연계가 어렵고 활용도가 떨어졌다.
시는 지난 2016년부터 2900여개의 지적기준점을 세계측지계좌표로 관측, 기준이 되는 40점의 공통점을 확보해 관내 도해지역 지적공부 약 39만 필지에 대한 세계측지계 변환을 완료했다.
또 올 연말까지 경계점좌표등록 지역 약 1만5000필지에 대한 세계측지계좌표 변환을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다.
강인규 시장은 “세계측지계 좌표변환 완료를 통해 지역 지적공부가 국제표준 좌표에 위치하게 됐다”며 “지적측량의 정확성 확보는 물론 타 공간정보와의 융·복합을 통해 고품질의 토지 관련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한혁 기자 lhh363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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