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장애인 건강·평생학습·일자리 거점공간 구축

김영재 2021. 6. 8.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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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지역 장애인들의 건강을 챙기고 평생학습 지원과 함께 일자리 상담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장애인 체육복지센터가 여의동에 들어선다.

이번 중간보고회에는 용역을 맡은 지방행정발전연구원을 비롯해 장애인부모회, 발달장애인의 평생교육과 자립 생활을 응원하는 사람들의 모임(발평자사모), 느루걸음 등 장애인단체와 전북발달장애인지원센터, 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 장애인체육회, 전북발달장애인훈련센터, 전주장애인종합복지관 등 관계자들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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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체육복지센터 기본구상 용역 중간보고회
여의동 월드컵경기장 건립 장소로 제시

[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전북 전주지역 장애인들의 건강을 챙기고 평생학습 지원과 함께 일자리 상담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장애인 체육복지센터가 여의동에 들어선다. 

전주시는 8일 전주시사회혁신센터에서 장애인 체육복지센터 건립사업 타당성 및 기본구상 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장애인 체육복지센터 건립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무조정실이 공모한 ‘생활밀착형(장애인형) 생활SOC 복합화 사업’ 공모에 선정, 오는 2023년까지 국비 51억원 등 총 112억 7000만원이 투입돼 지상 4층, 연면적 4000㎡(1210평) 규모의 장애인들의 거점 체육복지센터를 갖추게 된다. 

이번 중간보고회에는 용역을 맡은 지방행정발전연구원을 비롯해 장애인부모회, 발달장애인의 평생교육과 자립 생활을 응원하는 사람들의 모임(발평자사모), 느루걸음 등 장애인단체와 전북발달장애인지원센터, 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 장애인체육회, 전북발달장애인훈련센터, 전주장애인종합복지관 등 관계자들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지방행정발전연구원은 이날 건립 장소와 건립방향 등 건립기본안 운영방안, 경제적 파급효과 등을 설명했다.

체육복지센터 건립 장소는 부지 접근 가능성과 경제적 요인, 교통·지리적 요인 등을 고려해 여의동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제시했다. 

센터를 건립할 때도 건물 진입에 장애인들의 불편이 없도록 완만한 경사로 설계하고, 수영 등 다양한 종목의 실내체육이 가능하면서 많은 주차공간을 확보 필요성을 강조했다. 

시는 이번 용역에서 제안된 의견들을 토대로 장애인 체육복지센터 세부 건립계획을 수립한 뒤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보고회에 참석한 한 장애인단체 대표는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 모두에게 큰 힘이 될 장애인 체육복지센터가 장애인들의 편의와 안전을 우선하는 시설로 조성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장애인들을 위한 평생교육과 일자리, 소통공간이 될 장애인 체육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장애인들을 위한 자립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jump022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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