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간 협업 모범사례' 김해시, 창원시와 협의해 서천마을 하수처리 문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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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는 창원시와 협업해 진영읍 사산리 서천마을 3가구의 오랜 하수처리 불편을 해소한다고 8일 밝혔다.
서천마을은 창원시 동읍 외단계마을과 폭 8m 도로를 경계로 마주하고 있는 곳으로 오수관로와 마을 간 거리가 2㎞나 떨어져 있어 개인 정화조를 사용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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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경남 김해시는 창원시와 협업해 진영읍 사산리 서천마을 3가구의 오랜 하수처리 불편을 해소한다고 8일 밝혔다.
서천마을은 창원시 동읍 외단계마을과 폭 8m 도로를 경계로 마주하고 있는 곳으로 오수관로와 마을 간 거리가 2㎞나 떨어져 있어 개인 정화조를 사용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시는 서천마을 앞 도로에 창원시 오수관로가 매설된 것에서 착안해 지난 4월부터 창원시와 협의에 들어가 시설 유지관리 등의 문제는 대승적인 차원에서 풀고 이달 중순 2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가구별 오수관로 연결공사에 들어간다.
이번 공사는 7월 마무리 예정이며 김해시 오수관로 연결 공사와 비교해 4억원의 예산을 절감하게 된다.
장보승 하수과장은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소외 주민의 불편이 해소될 수 있어서 다행스럽고 예산 절감과 동시에 지자체 간 상생 협력의 모범 사례가 됐다”며 “앞으로도 적극 행정을 통해 주민 불편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lsh20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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