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EU·캐나다에 코로나19 백신 청소년 사용 신청

한성주 2021. 6. 8.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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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가 유럽과 캐나다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백신을 12∼17세 청소년에게 사용할 수 있는 승인을 받는 절차를 시작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로이터통신은 7일(현지시간) 모더나가 유럽연합(EU)의 유럽의약품청(EMA)과 캐나다의 관계 기관에 청소년 대상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한 긴급 사용 승인을 신청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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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서울체육고등학교에서 교직원과 학생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습니다. 사진=박효상 기자

[쿠키뉴스] 한성주 기자 =모더나가 유럽과 캐나다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백신을 12∼17세 청소년에게 사용할 수 있는 승인을 받는 절차를 시작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로이터통신은 7일(현지시간) 모더나가 유럽연합(EU)의 유럽의약품청(EMA)과 캐나다의 관계 기관에 청소년 대상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한 긴급 사용 승인을 신청했다고 보도했다. 모더나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을 비롯해 각국 보건 당국에 12세 이상에 대한 긴급 사용 승인을 신청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앞서 모더나는 지난달 12~17세 청소년 3732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한 결과, 백신을 접종한 시험 대상 중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에서 모더나 백신은 만 18세 이상을 대상으로 접종이 허가됐다. 미국, EU, 캐나다에서도 모더나 백신은 18세 이상 성인에 접종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허가된 백신 가운데 접종 대상 연령이 가장 낮은 백신은 화이자 제품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만 16세 이상을 대상으로 허가됐다. EU와 영국은 지난달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의 접종 가능 나이를 12세로 낮췄다. 미국에서도 청소년들에게 화이자 백신을 접종 중이다. 

castleowner@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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