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상무장관 "반도체 사태 내년에도 이어질 것"

조유진 2021. 6. 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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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 레이몬도 미국 상무장관은 글로벌 반도체 수급 위기가 내년에도 이이질 것으로 전망했다.

레이몬도 장관은 7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내년에도 반도체 부족 사태는 일상의 도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 컨설팅 업체인 앨릭스파트너스는 반도체 칩 부족 사태로 올해 전세계 완성차 업계 매출 손실이 약 1100억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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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지나 레이몬도 미국 상무장관은 글로벌 반도체 수급 위기가 내년에도 이이질 것으로 전망했다.

레이몬도 장관은 7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내년에도 반도체 부족 사태는 일상의 도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조 바이든 행정부가 반도체 공급망의 투명성과 정확성 제고를 위해 관련 업계와 소통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또 단기적인 공급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민간 부분이 협력해 모든 방법을 동원하도록 독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제너럴모터스(GM) 일부 공장이 가동을 재개하는 등 상황이 부분적으로 호전되고 있지만 문제는 내년에도 이어질 것"이라며 "문제 해결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상원도 이번 주에 520억달러(약 57조8240억원) 규모의 반도체 생산 보조금을 승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 컨설팅 업체인 앨릭스파트너스는 반도체 칩 부족 사태로 올해 전세계 완성차 업계 매출 손실이 약 1100억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올 1월 말 예상했던 매출 손실액(606억달러) 보다 81%나 늘어난 수준이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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