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이틀 연속 400명대..1차 접종 85.6만명 '일일 최다'(상보)

김지희 2021. 6. 8.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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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주말 영향으로 이틀 연속 400명대를 이어갔다.

백신 접종에도 속도가 붙으면서 전날 하루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인원은 87만5498명으로, 누적 접종건수 1000만건을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54명 늘어 누적 14만5091명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하루 동안 87만5498명이 백신을 접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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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발생 435명, 해외유입 19명
전날 하루 87만5498명 백신 맞아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일반 60∼64세 고령층과 30세 미만 군 장병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이 시작된 7일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문화체육센터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에서 시민들이 백신을 맞은 뒤 모니터링 구역에서 대기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8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주말 영향으로 이틀 연속 400명대를 이어갔다. 백신 접종에도 속도가 붙으면서 전날 하루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인원은 87만5498명으로, 누적 접종건수 1000만건을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54명 늘어 누적 14만5091명이라고 밝혔다.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 435명, 해외유입 19명이다. 이날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만6287건,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수는 3만7150건,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253건을 각각 기록해 총 7만6690건으로 집계됐다. 수도권과 비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는 각각 45명,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139명, 경기 125명, 인천 11명 등의 확진자가 나왔다. 비수도권의 경우 경남과 대구에서 각각 48명, 33명의 확진자가 쏟아졌고, 이어 대전 22명, 부산 15명, 전남 8명, 제주 7명, 충북·경북 각 6명, 강원 5명, 울산·전북·충남 각 3명, 광주 1명 등으로 세종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확진자가 확인됐다.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1975명이 됐다. 병세가 심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3명 줄어 149명이다.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해제된 환자는 591명 추가돼 13만5412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하루 동안 87만5498명이 백신을 접종했다. 신규 1차 접종은 85만5642명으로, 누적 845만5799명이 1차 접종을 완료했다. 2차 신규 접종자는 1만9856명을 기록해 누적 229만9853명이다. 인구대비 접종률은 1차 접종이 16.5%, 접종 완료자 비율은 4.5%를 기록했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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