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이주의 선수 발표..'7경기 6홈런' 위즈덤-'6경기 4홈런 마운트캐슬'
패트릭 위즈덤(30·시카고 컵스)과 라이언 마운트캐슬(24·볼티모어)이 이주의 선수로 선정됐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은 18일(한국시간) 위즈덤과 마운트캐슬을 각각 내셔널리그와 아메리칸리그의 6월 첫째 주 이주의 선수로 선정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5월 26일 트리플A에서 빅리그로 승격된 위즈덤은 폭발적인 홈런 페이스를 선보였다. 8번의 선발 출장 경기에서 쏘아 올린 홈런 수가 7개에 달한다. 2016년 콜로라도의 트레버 스토리, 2019년 아리스티데스 아퀴노만이 달성했던 기록이다. 특히 지난주에만 6홈런을 기록했다. 주간 타율 0.435(23타수 10안타)와 OPS 1.719를 기록했고 2홈런 경기만 두 번이 나왔다. 위즈덤은 지난 1일 샌디에이고전, 지난 7일 샌프란시스코전에서 각각 2홈런을 기록한 바 있다. 시즌 성적도 13경기 타율 0.412 OPS 1.533까지 상승했다.
아메리칸리그 이주의 선수가 된 마운트캐슬은 지난해 데뷔한 2년 차 신인이다. 지난주 6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치는 꾸준함과 홈런 4개, 2루타 3개, 타점 10개, 타율 0.458(24타수 11안타) OPS 1.563의 파괴력을 동시에 선보였다.
한편 소속팀 컵스와 볼티모어는 이번 주 수상으로 올 시즌에만 두 명의 이주의 선수를 배출했다. 컵스는 MVP 경쟁 중인 크리스 브라이언트가 지난 5월 3일에, 볼티모어는 노히트노런을 기록한 존 민스가 지난 5월 10일에 각각 수상했다.
차승윤 인턴기자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굿바이 유비, 폴란드전 그 골을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 토트넘, 故 유상철 전 감독 추모...”명복을 빕니다”
- ´MLB 출신´ 추신수의 올스타전 첫 도전장, 오승환은 8년 만에
- 김민재의 입장 ”유벤투스 가기에는 내가 많이 부족하다”
- 선발진 구멍난 SSG, 신인왕 출신 신재영 영입
- 산다라박, 미국서 과감해진 패션? 브라톱+복근 노출한 파격 스타일
- AOA 탈퇴 지민, 확 달라진 얼굴 '충격'...C사 명품 올려놓고 행복한 근황
- [화보] 장윤주, 청량함의 인간화!
- 쌍둥이 아들 잃은 호날두 "부모가 느낄 수 있는 가장 큰 고통"
- 타율 0.037…'양'의 침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