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몰리나 부상' STL, 파워 랭킹 7계단 추락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일주일 만에 메이저리그(MLB) 파워랭킹에서 7계단 추락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은 7일(한국시간) 30개 구단의 파워랭킹을 발표하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15위로 선정했다. 지난 주 8위에서 7계단 하락했다. 30개 구단 중 가장 큰 하락폭이다. 매체는 “최근 4연패, 8경기 동안 7패를 기록했다”라고 선정 이유를 밝히면서도 “이번주에는 2번의 휴식일이 있으므로 약간의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세인트루이스는 현재 60경기서 31승 29패 승률 0.517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다. 최근 4연패 수렁에 빠졌다. 이 과정에 김광현의 패전도 있다. 김광현은 지난 5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동안 3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4회 초 시작하기에 앞서 연습 투구를 하다가 허리에 불편함을 느껴 교체됐다. 세인트루이스는 이날 4-6으로 패했다. 김광현은 다음날인 6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6일 경기에서는 주전 포수 야디에르 몰리나가 수비 도중 타구를 맞고 부상으로 교체됐다.
1위는 탬파베이 레이스가 차지했다. 지난 주 2위 자리에서 한 계단 상승했다. 탬파베이는 올 시즌 38승 23패, 승률 0.623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다. 2위 보스턴 레드삭스에 1경기 차 앞서고 있다. 매체는 “보통 탬파베이를 이야기할 때 강력한 투수력을 강조하지만 타선도 시즌 내내 괜찮은 활약을 했다. 탬파베이는 득실차가 +75로 세 번째로 높았다”며 “오스틴 메도우스가 38타수 15안타, 5홈런, 19타점을 기록하는 등 10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탬파베이에 이어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3위에서 한 단계 상승한 2위에 올랐으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1위에서 3위로 추락했다. LA 다저스는 6위에서 4위로 상승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5위로 파워랭킹 상위권에 자리했다.
김영서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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