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석환자, 운동해도 괜찮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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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신질환자나 투석환자는 체력이 매우 저하돼 가벼운 운동을 하기도 쉽지 않다.
만성신질환자와 투석 환자에게 적절한 운동법을 알아보자.
무리한 신체활동을 피해야 하는 만성신질환자와 투석환자지만, 이들에게도 가벼운 운동은 필요하다.
대한신장학회는 "투석 환자도 규칙적으로 운동하면 빈혈이 좋아지고, 혈압 조절이 쉬워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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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신질환자나 투석환자는 체력이 매우 저하돼 가벼운 운동을 하기도 쉽지 않다. 그렇지만 운동을 하지 않으면 면역력이 떨어지고, 마라톤과 같은 신장질환 치료를 받기는 더욱 어려워진다. 만성신질환자와 투석 환자에게 적절한 운동법을 알아보자.
◇적당한 운동, 빈혈·혈압 개선 도움
무리한 신체활동을 피해야 하는 만성신질환자와 투석환자지만, 이들에게도 가벼운 운동은 필요하다. 자신의 신체조건에 맞는 가벼운 운동은 권장사항이다.
대한신장학회는 "투석 환자도 규칙적으로 운동하면 빈혈이 좋아지고, 혈압 조절이 쉬워진다"고 밝혔다. 이어 "적절한 운동은 근력이 증가하고, 심장질환, 뇌졸중을 일으키는 혈액 지방 수치가 낮아지며, 뼈가 튼튼해지고, 불면증이 없어지는 등 큰 효과를 기대할 수가 있다"고 말했다. 적당한 신체활동은 환자가 자신감을 우울증으로부터 쉽게 극복하여 독립심이나 행복감을 느끼게 하는 효과도 있다.
복막투석환자도 예외는 아니다. 테니스 같은 비교적 움직임이 많은 운동도 가능하다. 학회가 추천하는 복막투석 환자의 운동은 걷기, 경보, 조깅, 에어로빅, 실내자전거 타기 등이 있다.
운동강도는 환자 본인이 느끼기에 무리하지 않는 수준이면 된다. 단, 서서히 강도를 높였다가 운동이 끝날 때 다시 서서히 강도를 낮추는 것이 좋다.
운동시간은 1회에 5~15분 정도로, 격일제나 주 3회 정도가 적당하다.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면, 30~45분까지 서서히 운동시간을 늘려도 된다.
다만, 운동 후 복막투석 도관주위 위생을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위생관리가 되지 않으면 복막염 등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학회 측은 "운동 후에 땀이 나면 샤워 후 가벼운 소독을 하고, 도관주위를 완전하게 말려야 도관주위 염증을 방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도관주위 염증은 그 자체만으로도 치료를 요하는 중요한 합병증이고 복막염으로 진행할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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