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추석 때 가족끼리 마스크 벗고 대화.. 정부 목표"

노상우 2021. 6. 8.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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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추석 때 가족을 만나고, 적어도 가족끼리는 마스크를 벗고 대화를 나눌 수 있게 하는 것이 정부의 목표라고 밝혔다.

아울러 "코로나로부터 빼앗긴 일상을 국민들께서 조금씩 회복하는 기쁨도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다가오는 여름휴가를 국민들이 좀 더 편안하게 보낼 수 있게 하고, 올 추석도 추석답게 가족을 만나고, 적어도 가족끼리는 마스크를 벗고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해드리는 것이 정부의 목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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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쿠키뉴스] 노상우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추석 때 가족을 만나고, 적어도 가족끼리는 마스크를 벗고 대화를 나눌 수 있게 하는 것이 정부의 목표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7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3차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에서 “백신 접종에 대해 일부 우려와 불신이 있었지만, 백신 접종률이 가파르게 상승하며 지난주 세계 평균 접종률을 넘어섰고, 앞선 나라들을 빠르게 추월하고 있다”며 “60세 이상 고령층 예약률이 80%를 훌쩍 넘겼고, 예약자의 실제 접종률은 거의 100%에 육박한다. 모든 부분에서 계획 이상으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달 말까지 1차 접종 목표 1300만 명을 달성하고, 방미 성과인 101만 명분의 얀센 접종까지 더하면 상반기 1400만 명 이상 접종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체 인구의 28%가 백신을 맞게 되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위중증률과 치명률 감소에 이어 확진자 감소도 기대되는 등 방역 부담을 크게 줄여 나갈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코로나로부터 빼앗긴 일상을 국민들께서 조금씩 회복하는 기쁨도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다가오는 여름휴가를 국민들이 좀 더 편안하게 보낼 수 있게 하고, 올 추석도 추석답게 가족을 만나고, 적어도 가족끼리는 마스크를 벗고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해드리는 것이 정부의 목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코로나19 1·2차 예방 접종 누적 건수가 1000만회를 넘어섰다. 하루 접종 건수도 80만회를 넘어 역대 일일 최대 접종 건수를 기록했다.

nswrea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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