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자주 갈게"..정조국, 김성은 제주합가 제안에 '당황→설득' (동상이몽)

원민순 2021. 6. 7.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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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국이 김성은의 제주합가 제안에 당황했다.

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정조국이 김성은의 제주합가 제안에 당황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성은은 삼남매를 데리고 정조국의 제주도 숙소에 도착, 정조국에게 연락을 했다.

 정조국은 김성은이 제주로 올 경우 서울에 혼자 남을 태하가 걱정되기도 하고 그 외에도 여러 가지 현실적인 문제들을 언급하며 "내가 더 자주 갈게"라고 김성은을 안아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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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정조국이 김성은의 제주합가 제안에 당황했다.

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정조국이 김성은의 제주합가 제안에 당황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성은은 삼남매를 데리고 정조국의 제주도 숙소에 도착, 정조국에게 연락을 했다. 정조국은 숙소 바깥에 있다가 김성은의 연락을 받고 다급하게 숙소로 돌아왔다. 정조국은 한 달만에 만난 가족들이 반가웠지만 김성은에게 "서프라이즈 그만 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성은은 정조국이 생활하는 방을 둘러보더니 태하에게 리모컨을 쥐어주며 최근 시청목록을 확인해 보라고 했다. 정조국은 당황한 모습이었다. 김성은은 정조국의 시청목록에 드라마 '쌈 마이웨이', '파리의 연인' 등 로맨스 드라마가 가득한 것을 보고 놀랐다. 연애할 때는 멜로를 본 적이 없었다고. 김성은은 정조국에게 "로맨틱 코미디 좋아했어?"라고 물었다. 정조국은 후배들이 본 것이라고 둘러댔다. 

김성은은 방안 냉장고를 열어 보고 "짠내 나"라고 속상해 했다. 냉장고 안이 텅텅 비어있는 데다가 상한 귤까지 있었던 것. 김성은은 "제주 오니까 서울 가기 싫다"면서 친정어머니가 태하를 봐준다고 해서 제주도 집을 알아봤다는 얘기를 했다.

정조국은 "난 너무 좋지 같이 살면"이라고 했지만 표정은 그렇지 않았다. 정조국은 김성은이 제주로 올 경우 서울에 혼자 남을 태하가 걱정되기도 하고 그 외에도 여러 가지 현실적인 문제들을 언급하며 "내가 더 자주 갈게"라고 김성은을 안아줬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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