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특검, 서해해경청 압수수색.. "DVR 수거 장면 영상·일지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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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세월호참사 진상규명 특별검사팀(세월호 특검)이 서해지방해양경찰청 및 목포해양경찰서를 압수수색했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세월호 특검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서해해경청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특검팀은 세월호참사 당시 해경이 세월호 DVR(CCTV 저장장치)을 수거하는 모습을 찍은 영상과 일지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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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현 기자] 이현주 세월호참사 진상규명 특별검사팀(세월호 특검)이 서해지방해양경찰청 및 목포해양경찰서를 압수수색했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세월호 특검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서해해경청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목포해경은 오후 7시, 서해해경청은 오후 9시25분쯤 압수수색이 종료됐다.
특검팀은 세월호참사 당시 해경이 세월호 DVR(CCTV 저장장치)을 수거하는 모습을 찍은 영상과 일지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출범한 세월호 특검은 세월호 CCTV 복원 데이터 조작 의혹과 세월호의 블랙박스 격인 DVR 본체 수거 과정 의혹, DVR 관련 청와대 등 당시 정부 대응의 적정성 등을 수사 중이다.
앞서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사참위)는 지난 2019년 세월호 참사 증거자료인 CCTV 관련 증거자료가 조작·편집된 정황이 있다며 의혹을 제기했고, 이를 규명해 달라며 국회에 특검 임명을 요청해 이번 특검이 만들어졌다.
특검은 최근까지 사참위 관계자 등을 조사했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DVR 디스크 원판 조사를 의뢰한 바 있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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