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 압수수색..이용섭 광주시장 전 운전기사의 비위 의혹

양창욱 2021. 6. 7.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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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시장 전 운전기사의 비위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광주시청 등을 압수수색 하며 강제수사에 나섰다.

광주시 등에 따르면 광주 서부경찰서는 7일 오전 9시30분경 광주시청 일자리경제실 생명농업과를 비롯한 4곳의 장소에 수사관 9명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였다.

경찰은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일명 김영란법) 위반 혐의로 이 시장 전 운전기사와 수행비서, 금품 제공 의혹을 받는 민간인 2명 등 4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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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김영란법 위반 혐의로 모두 4명 입건해 조사中..시청 행사 업체 선정에도 개입해 금품 수수 의혹
권영진 대구시장(왼쪽)과 이용섭 광주시장(오른쪽)ⓒ

이용섭 광주시장 전 운전기사의 비위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광주시청 등을 압수수색 하며 강제수사에 나섰다.


광주시 등에 따르면 광주 서부경찰서는 7일 오전 9시30분경 광주시청 일자리경제실 생명농업과를 비롯한 4곳의 장소에 수사관 9명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였다. 경찰은 생명농업과에서 광주세계김치축제 관련 자료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일명 김영란법) 위반 혐의로 이 시장 전 운전기사와 수행비서, 금품 제공 의혹을 받는 민간인 2명 등 4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다.


앞서 경찰은 이 시장 전 운전기사가 2018년 지방선거 이후 제3자로부터 승용차 등과 관련한 편의를 제공받는 등 금전적 이득을 취했다는 내용의 투서를 접수하고 수사에 나섰다.


특히 이들이 시청 주관 행사를 할 때 업체 선정 등 업무에 개입해 금품을 받았는지 등 뇌물 수수 혐의에 대한 조사도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안 양창욱 기자 (wook14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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