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25년 우정 마지막 인사, 장례식장 찾은 코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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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자신을 길러준 조련사의 장례식을 찾은 코끼리가 찾아와 조문을 하는듯한 모습이 담긴 영상이 SNS에서 감동을 주고 있다.
조련사의 사망 소식을 접한 코끼리의 주인은 나이르 밑에서 25년 가까이 길러진 자신의 코끼리 '브라마다 탄'을 데리고 그의 장례식을 찾았다.
이 모습이 담긴 영상은 인도 산림청 관계자인 파르빈 카스완이 SNS에 공유하며 "감동적인 장면이다. 코끼리가 자신의 조련사에게 마지막으로 경의를 표했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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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자신을 길러준 조련사의 장례식을 찾은 코끼리가 찾아와 조문을 하는듯한 모습이 담긴 영상이 SNS에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6일 인도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인도 남서단 케랄라주 코타얌에서 조련사 쿠낙드 다모다란 나이르가 74세의 나이로 숨져 장례를 치렀다.
조련사의 사망 소식을 접한 코끼리의 주인은 나이르 밑에서 25년 가까이 길러진 자신의 코끼리 ‘브라마다 탄’을 데리고 그의 장례식을 찾았다.
영상 속에서 장례식장을 찾은 탄은 조련사의 시신이 놓인 집을 향해 걸어간다. 이후 3m쯤 앞에 멈춰 조련사를 향해 마지막 인사를 하듯 코를 두 번 들어 올린다.
조련사의 아들인 라제시가 나와 코끼리의 코를 만지며 다독였다. 이같은 모습은 장례를 위해 모인 사람들에게 감동을 줬다.
이후 코끼리는 주위에 피해가 가지 않게 뒷걸음질 쳐 돌아가면서도 쉽사리 고개를 돌리지 못하고 시신을 거듭 바라봤다.
이 모습이 담긴 영상은 인도 산림청 관계자인 파르빈 카스완이 SNS에 공유하며 "감동적인 장면이다. 코끼리가 자신의 조련사에게 마지막으로 경의를 표했다"고 적었다.
데일리안 김재성 영상기자 (kimsorry@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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