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재활용 아이스팩 안전성 높인다 "안심 스티커" 부착

권중혁 2021. 6. 7. 20: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성동구가 이달부터 '성동구 안심(安心) 스티커'를 붙인 아이스팩을 전통시장 등에 본격적으로 공급한다.

성동구는 7일 세척과 소독을 거친 아이스팩에 '성동구 안심 스티커'를 붙여 수요처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안심(安心) 스티커'에는 성동구청과 성동지역자활센터에서 세척과 소독을 완료한 안전한 아이스팩임을 알리는 문구를 삽입, 재활용 아이스팩의 안정성을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성동구 제공.


서울 성동구가 이달부터 ‘성동구 안심(安心) 스티커’를 붙인 아이스팩을 전통시장 등에 본격적으로 공급한다. 환경보호를 위한 아이스팩 재활용 사업이 이뤄지고 있지만, 안전하게 세척·소독을 거친 제품인지 확인할 수 없어 재사용을 꺼리는 이들을 위한 조치다.

성동구는 7일 세척과 소독을 거친 아이스팩에 ‘성동구 안심 스티커’를 붙여 수요처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성동구는 지난해부터 서울성동지역자활센터와 함께 아이스팩 재활용 사업을 진행 중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배달서비스가 지속적으로 증가하자, 미세플라스틱의 일종인 젤 타입 아이스팩 사용도 늘면서 폐기물 우려가 높아진 데 따른 것이다.

하지만 수거된 아이스팩에 타 업체의 상표명이 기재되고 제대로 세척과 소독을 거친 안전한 제품 인지의 여부를 확인할 수 없어 아이스팩의 수요처에서 재사용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가 늘어났다. 이에 성동구는 ‘안심 스티커’를 제작해 세척과 소독을 거친 아이스팩에 붙여 공급하기로 했다.

‘안심(安心) 스티커’에는 성동구청과 성동지역자활센터에서 세척과 소독을 완료한 안전한 아이스팩임을 알리는 문구를 삽입, 재활용 아이스팩의 안정성을 강조했다. 성동구 관계자는 “안심스티커가 붙은 재활용 아이스팩 사용률이 높아져 본격적인 자원 재활용 촉진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재활용품은 우리의 소중한 자원이 될 수 있다”며 ”아이스팩 재활용사업으로 생활폐기물을 감량하고 미세플라스틱에 의한 환경오염을 예방할 수 있어 많은 수요처에서 사용해주길 바란다“ 당부했다.

권중혁 기자 green@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