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는 언니' 김은혜, 농구선수→해설가→엄마 달콤살벌 육아일기

황소영 2021. 6. 7.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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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 언니'

임신부터 출산 소식까지 전한 3점 슛의 '얼짱 슈터' 김은혜가 이번에는 달콤살벌한 육아일기를 공개한다.

내일(8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될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에는 전(前) 농구선수에서 육아 초보가 된 김은혜와 삼 남매를 돌보며 육아 만렙이 된 전태풍의 만남이 이루어진다.

김은혜는 '노는 언니'를 함께 해온 언니들에게서 받았던 장난감 체육관을 꺼내 생후 80일인 아들 로건이와 즐거운 놀이시간을 갖는다. 특히 농구선수 출신 엄마답게 로건이의 팔 운동부터 발차기까지 선보여 벌써부터 농구 조기교육에 돌입한 것은 아닌지 흐뭇한 미소를 자아낸다.

이런 가운데 김은혜는 같은 농구인이자 은퇴 후 '풍주부'로 제 2의 인생을 살고 있는 전태풍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막내아들 태양이와 함께 김은혜 집에 방문한 전태풍은 육아 선배로서 실제로 사용하던 힙시트와 육아필수템인 물티슈를 선물해 센스를 발휘하는가 하면 혼자서도 뚝딱 아이를 목욕시키는 비법 등을 전수하며 김은혜의 육아를 돕는다. 무엇보다 김은혜는 전태풍에게 출산 후 산후우울증이 왔었고 당시 모유가 말라 수유를 할 수 없었다며 힘들었던 속내까지 밝힌다.

이날은 대기업에 다니는 김은혜의 훈남 남편도 공개된다.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는 물론 김은혜의 남편은 전태풍 부자(父子)를 위해 요리 솜씨를 선보이는가 하면 '풍주부'도 인정하는 가정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로건이가 탄생한 후 어느 때가 가장 힘들었느냐"는 전태풍의 물음에 김은혜의 남편은 "로건이가 태어나던 날이 인생에서 가장 무서웠다"라고 말해 전태풍을 놀라게 한다. 과연 무엇 때문에 아이의 탄생 순간이 가장 무서웠었는지 그 사연이 궁금해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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