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민, 2년 만에 책방 폐업.. "운영 어려움 있었다"

노상우 2021. 6. 7.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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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정민이 직접 운영하던 책방 폐업 소식을 전했다.

박정민은 운영해온 책방의 공식 SNS에 최근 장문의 글을 올리며 책방 폐업 소식을 전했다.

책방 '책과 밤, 낮'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6월 11일부로 '책과 밤, 낮'의 문을 닫게 됐다"며 "그동안 책방 운영에 있어 어려운 문제들이 있었다. 여러모로 해결책을 모색해보았지만, 쉽게 해결이 되지 않았다. 그래서 아쉽게도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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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태현 기자
[쿠키뉴스] 노상우 기자 = 배우 박정민이 직접 운영하던 책방 폐업 소식을 전했다.

박정민은 운영해온 책방의 공식 SNS에 최근 장문의 글을 올리며 책방 폐업 소식을 전했다. 책방 ‘책과 밤, 낮’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6월 11일부로 ‘책과 밤, 낮’의 문을 닫게 됐다”며 “그동안 책방 운영에 있어 어려운 문제들이 있었다. 여러모로 해결책을 모색해보았지만, 쉽게 해결이 되지 않았다. 그래서 아쉽게도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저희 책과 밤, 그리고 책과 밤, 낮을 아껴주신 분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올린다. 여러모로 부족한 부분이 많았는데 사랑으로 감싸주셔서 많은 힘이 됐다. 다소 실망스러운 소식을 전해드리는 지금도 마음이 많이 무겁다. 오래 이 자리를 지켜보겠다는 약속을 지켜드리지 못한 것도 너무나 죄스럽다.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아울러 “언젠가 다시 한 번, 더 번듯한 모양새로 여러분을 찾아뵐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그 때는 좀 더 성숙한 책방으로 다가가겠다고 약속드리겠다. 부디 이 책방이 여러분의 작은 추억으로 기억되길 기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정민은 지난 2016년 산문집 ‘쓸 만한 인간’을 출간한 데 이어 2019년부터 지인과 함께 ‘책과 밤, 낮’을 운영해왔다.

nswrea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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