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알음 "1년간 상장사 주식 투자 수익률 -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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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분별한 신규 상장 주식 투자에 따른 피해는 고스란히 개인에게 돌아간다며, 공모주 열풍에 신중한 결정이 필요하다는 조언이 나와 주목된다.
7일 최성환 리서치알음 수석연구원은 지난해 6월 1일부터 신규 상장된 코스닥 기업 77개의 시초가 대비 올해 5월 31일 종가 기준 수익률은 평균 -6.8%를 기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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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분별한 신규 상장 주식 투자에 따른 피해는 고스란히 개인에게 돌아간다며, 공모주 열풍에 신중한 결정이 필요하다는 조언이 나와 주목된다.
7일 최성환 리서치알음 수석연구원은 지난해 6월 1일부터 신규 상장된 코스닥 기업 77개의 시초가 대비 올해 5월 31일 종가 기준 수익률은 평균 -6.8%를 기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최 연구원은 같은 기간 코스닥 지수는 33.3% 상승했다고 소개하면서 "공모주가 강세장에서 완벽히 소외된 이유는 고평가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리서치알음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상장한 주식 중 1분기 실적을 발표한 63개 기업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을 상장 당일 시초가 기준 시가총액으로 나눈 결과 약 228배에 달했다. 반면 상장된 코스닥 1311개 기업의 해당 비율은 93배 수준에 그쳤다.
최 연구원은 "투자은행과 기관, 외국인이 평가한 기업가치 이상의 가격에서 공모가의 2배에 시초가를 형성한 후 상한가를 찍는 따상에 현혹된 개인들끼리 폭탄 돌리기를 하는 건 아닌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따상과 같이 실적이 증명하지 못하는 허상 대신 저평가, 성장성이 기대되는 종목에 관한 관심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데일리안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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