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주 통영시장, 공약이행 성과 빛나

디피랑 성공 운영, 어린이미각도서관 개관 등 결실 가시화

[통영=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경남 통영시는 민선7기 3년을 마무리하는 2021년을‘시민과의 약속 완성의 해’로 정하고 공약 및 시민정책제안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총 80개의 공약(시민정책제안 19건 포함 임기내 52건, 중장기 28건)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2021년 1분기 까지 공약 31건, 시민정책제안 12건을 이행완료하고(일부는 완료후 계속) 36건을 정상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영시는 민선7기 출범과 함께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과 열정을 쏟아왔다.

부족한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서는 국․도비 확보가 관건이라고 판단하고 중앙부처, 국회, 경상남도 등 관계기관의 지속적인 방문을 통해 사업추진 당위성 설명과 예산지원을 건의하는 등 국도비 확보를 위해 온 행정력을 집중했다.

그 결과 최종예산 기준 2018년 6310억 원이던 예산규모는 2019년 7435억 원, 2020년 8015억 원으로 대폭 증가했고, 2021년은 제1회 추가경정예산 기준 7244억 원을 확보, 최종예산 8000억 원을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국․도비는 2018년 2182억 원, 2019년 2898억 원, 2020년 3501억 원을 확보했으며, 2021년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3101억 원을 확보해 시민과의 약속이행을 위한 든든한 재정기반을 만들었다.

이를 바탕으로 통영시는 공약이행에 최선을 다함은 물론, 분기별 공약 추진실적 보고와 반기별 공약 및 시민정책제안 이행상황 점검보고회를 가졌다.

아울러  철저한 점검과 의견교환, 환류에 부단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그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안정국가산업단지 활성화 지원에 최선을 다한 결과, 성동조선해양(주)가 HSG성동조선으로 새출발해 2020년 5월 법정관리를 졸업하고 재가동에 들어갔다.

또한 (주)DHI와 500억 원 투자 유치 및 600명의 고용 일자리 창출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등 안정국가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있으며, 점차 수주 환경 등이 나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통영의 청정바다를 지키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해양쓰레기 수거운반선인‘통영 아라호’를 건조해 2020년 12월에 취역했다.

연근해 및 도서지역 해양쓰레기 수거에 큰 역할을 담당함은 물론, 도서지역 주민 생활용품 운반, 장기방치 차량 수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맹활약 하고 있다.

통영관광의 새로운 중심이 될 남망산 디지털파크(디피랑) 조성사업은 2020년 10월 상업운영을 개시한 가운데, 운행 200일 만인 6월 8일, 누적 관람객이 10만 명을 돌파했다.

죽림신도시 교통 혼잡과 원문고개 병목 현상 해소를 위해 국지도 67호선 우회도로 개설을 추진하고 있다. 광도면 노산 북통영에서 국도 14호선을 통하지 않고 북신만을 거쳐, 명정동까지 5.1㎞ 도로를 개설하여 기존의 67호선과 연결하는 사업이다. 현재 기획재정부의 일괄예비타당성조사 용역 시행 중이라 최종 통과되어 사업시행하게 되면, 도심지역 교통 혼잡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크게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민들의 복리증진과 섬여행 활성화를 위해 2020년 4월부터 통영시민을 대상으로 여객선 운임 50%를 지원하고 있다. 시민 여객선 운임 지원으로 코로나시대에 도서지역 방문과 관광활성화에 기여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관내 근로자들의 권익보호를 위하여 통영시 근로자종합복지관을 건립을 추진, 2020년 7월 준공함으로써 노동친화도시 통영 만들기에 힘썼다. 앞으로도 지역 노동환경 개선과 노동 관련 복지정책의 수립으로 비정규직 근로자를 비롯한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다.

통영시는 이러한 성과들을 바탕으로 2021년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21년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A등급을 받는 영광을 안았으며, 통영시는 현재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공약 이행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점검과 환류 또한 강화할 예정이다.

강석주 통영시장은“민선7기가 어느덧 3주년이 되어가는 시점에서 이뤘던 성과를 돌이켜보면서 이를 통해 강화하고 보완해야 할 점은 무엇인지를 살피는 등, 이제껏보다 더 큰 열정으로 임해 남은 민선7기 기간 동안에 희망의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공약이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