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쪽 귀만 안 들리는 편측성 난청, 크로스(CROS) 보청기 사용 도움돼

김윤성 2021. 6. 7.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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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A씨는 어렸을 때부터 편측성 난청임을 알았지만, 일상 생활에 큰 어려움이 없어 보청기를 착용하지 않고 한쪽 귀로만 들으며 지내왔다.

하지만 직장 생활을 시작하며 회의 시 말을 되묻고, 회식 자리에서 소통이 힘들어져 편측성 난청을 위한 크로스(Contralateral Routing Of Signal, CROS) 보청기를 착용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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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혜경보청기

30대 A씨는 어렸을 때부터 편측성 난청임을 알았지만, 일상 생활에 큰 어려움이 없어 보청기를 착용하지 않고 한쪽 귀로만 들으며 지내왔다. 하지만 직장 생활을 시작하며 회의 시 말을 되묻고, 회식 자리에서 소통이 힘들어져 편측성 난청을 위한 크로스(Contralateral Routing Of Signal, CROS) 보청기를 착용하기 시작했다. 크로스 보청기 착용 후 나쁜 쪽 귀에서 들리는 소리를 좋은 쪽에서 함께 들을 수 있게 되어 다양한 상황에서의 대화에 자신감을 얻었다.


편측성 난청은 한쪽 귀는 정상에 가깝지만, 다른 쪽 귀가 들리지 않는 것으로, 소리의 방향 구별과 복잡한 상황에서의 청취 등에 영향을 받는다. 귀는 양측에 도달하는 소리의 시간과 강도의 차이를 통해 소리의 위치 및 방향 판별이 가능하다. 한 쪽 귀만 나빠지더라도 이러한 기능이 저하될 수 있다. 특히 주변에 소음이 있는 상황에서 대화에 어려움을 느끼고 쉽게 피로해질 수 있다.


황혜경보청기 청각언어센터 조현미 센터장은 “청력이 저하된 귀가 일반 보청기로 효과를 보기 어려울 정도로 나빠진 경우 크로스 보청기 착용을 고려해 볼 수 있다”며 “편측성 난청은 좋은 귀의 청력이 조금만 저하되어도 다양한 상황에서의 청취에 어려움을 크게 느낄 수 있는 만큼 본인의 청력에 적합한 보청기를 착용하고 재활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한편 청각학 석박사 그룹 황혜경보청기 청각언어센터는 국제표준(ISO 21388) 및 국가표준 보청기 적합관리(KS I 0562)에 부합하는 보청기 전문센터로 세계 유명브랜드(벨톤, 스타키, 시그니아, 오티콘, 와이덱스, 포낙 등) 보청기를 합리적인 가격에 비교 추천하고 있다.


현재 서초방배, 마포공덕, 송파잠실, 강서마곡, 종로3가에 프리미엄 직영센터를 운영 중에 있으며 어느 센터를 방문하더라도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데일리안 김윤성 기자 (kimy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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