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잇숏] 고양이 알레르기, 고양이 껴안고 고친다?

전혜영 헬스조선 기자 2021. 6. 7.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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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일부러 환자에게 투약해 일부 알레르기 질환을 치료하는 면역치료 방법이 있습니다.

항원인 알레르겐을 반복적으로 투약하면 면역 체계가 더는 알레르겐에 반응하지 않는 면역 관용이라는 상태가 돼, 증상이 호전됩니다.

또 일상에서 반복적으로 노출되는 항원은 알레르기 질환 치료에 도움을 주지 않습니다.

그런데도 알레르기 질환이 저절로 치료됐다고 느끼는 것은 면역 반응이 항상 동일하게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생긴 오해인 것으로 추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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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알레르기가 있었는데 고양이를 키우다 보니 괜찮아졌다, 사실일까요?

실제로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일부러 환자에게 투약해 일부 알레르기 질환을 치료하는 면역치료 방법이 있습니다. 항원인 알레르겐을 반복적으로 투약하면 면역 체계가 더는 알레르겐에 반응하지 않는 면역 관용이라는 상태가 돼, 증상이 호전됩니다. 그러나 이는 집먼지진드기, 꽃가루, 동물 털, 곰팡이, 바퀴벌레 등이 원인일 때만 적용할 수 있습니다.

또 일상에서 반복적으로 노출되는 항원은 알레르기 질환 치료에 도움을 주지 않습니다. 의학적으로 유효한 면역 관용을 일으키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주기로, 관용을 일으킬만한 용량의 항원에 노출되어야 한다는 조건이 필요합니다. 통제되지 않은 환경에서 알레르기 유발 물질에 노출되는 것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도 알레르기 질환이 저절로 치료됐다고 느끼는 것은 면역 반응이 항상 동일하게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생긴 오해인 것으로 추측됩니다.

알레르기, 셀프 치료는 절대 금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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