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보문산 전망대' 개발 본격화

명정삼 2021. 6. 7.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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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시장 허태정)가 대전의 모산(母山)인 보문산을 대전여행의 대표명소로 새롭게 탈바꿈하는 '보문산 도시여행 인프라 조성' 계획을 발표한지 1년만에 보문산 보운대(전망대) 개발에 탄력을 받았다.

대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홍종원)는 4일 제258회 정례회 2차 회의를 열고 문화체육관광국의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 동의안'(보문산 전망대 조성 건물 취득 및 처분)을 원안 가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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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환경단체와 소통 ⋅ 국비 확보 노력" 당부
▲대전시 청사 전경.

[대전=쿠키뉴스] 명정삼 기자 = 대전시(시장 허태정)가 대전의 모산(母山)인 보문산을 대전여행의 대표명소로 새롭게 탈바꿈하는 '보문산 도시여행 인프라 조성' 계획을 발표한지 1년만에 보문산 보운대(전망대) 개발에 탄력을 받았다. 

대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홍종원)는 4일 제258회 정례회 2차 회의를 열고 문화체육관광국의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 동의안'(보문산 전망대 조성 건물 취득 및 처분)을 원안 가결했다.

홍종원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중구2)은 가결에 앞서 “해당 부서에서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점들을 명확히 해소해 보문산 전망대가 대전시민이 즐겁게 체험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관광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전액 시비 보다는 국비 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을 경주해 줄 것”을 덧붙였다.

▲보문산 보운대(전망대) 50미터 높이에서 동쪽을 바라 본 전경(드론 촬영). 사진= 대전시제공.

대전시 관계자도 "현상 공모를 통해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고 공청회 및 시민토론회를 통해 소통과 협의를 강화하겠다"고 말하며, "구도심 활성화와 지역경제에 이바지하고, 전망대가 대전의 랜드마크로 자리잡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민선7기 보문산 활성화 민관공동위원도 "수차례 논의와 타지역 사례를 견학하며, 숙의 과정을 거쳐 보문산 전망대를 새로 설치하는데 의견을 모은 바 있다"고 밝히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보문산이 개발되고 관광상품화 되어 구도심이 활력을 찾는 데 이바지 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보문산 전망대는 연면적 1,140㎡(지하1ㆍ지상4층), 높이 50m(전망층 높이)로 전망대와 전망카페, 스카이워크 등이 설치될 예정이며, 보문산 환경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요 구조부를 목구조와 철큰콘크리트 구조를 혼합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의 건축물로 조성될 예정이다.

mjsbroad@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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