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이닝당 볼넷 6.05개' NC 문경찬, 결국 7일 시즌 첫 1군 제외

배중현 2021. 6. 7.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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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프로야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25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9회말 문경찬이 등판, 공을 던지고 있다. 잠실=김민규 기자 kim.mingyu@joongang.co.kr /2021.04.25/

NC 불펜 투수 문경찬(29)이 시즌 첫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이동욱 NC 감독은 이동일인 7일 문경찬을 2군으로 내려보냈다. 문경찬은 올 시즌 22경기에 등판해 1패 3홀드 평균자책점 6.52로 부진했다. 6일 창원 한화전에선 ⅓이닝 3볼넷 3실점 하며 대역전패의 빌미를 제공했다. NC는 이날 6회까지 9-1로 앞서 여유 있는 승리가 예상됐지만 문경찬을 비롯한 불펜이 무너지며 10-13으로 무릎을 꿇었다.

좀처럼 제구가 되지 않는다. 문경찬은 2019년 1.64개이던 9이닝당 볼넷이 지난해 2.60개로 늘었다. 올 시즌에는 6.05개로 마운드에서 자멸하는 모습이었다. NC는 8일 잠실 LG전에 앞서 2군에서 불펜 투수 1명을 콜업해 그의 빈자리를 채울 예정이다.

한편 이날 롯데 투수 김도규, 두산 외야수 안권수도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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