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설립 정책 토론회 개최

강한나2 2021. 6. 7.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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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는 7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충북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설립 및 운영 방향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내년까지 사업비 72억 원이 투입되어 청주 의료원 내에 건립 예정인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에 대한 관련 분야 전문가와 학부모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것으로 이상욱(청주) 의원이 좌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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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는 7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충북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설립 및 운영 방향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내년까지 사업비 72억 원이 투입되어 청주 의료원 내에 건립 예정인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에 대한 관련 분야 전문가와 학부모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것으로 이상욱(청주) 의원이 좌장을 맡았다.

이 자리에는 충북도의회 박문희 의장, 이의영 부의장, 박형용 정책복지위원장, 이숙애 부위원장, 허창원 대변인, 장선배 의원과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설립에 관심이 있는 장애 아동 학부모 등이 함께했다.

발제자로 사단법인 토닥토닥 김동석 이사장이 '제대로 된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을 위한 과제'라는 주제로 발표를 했고 이병기 청주의료원 기획홍보팀장, 오덕원 청주대 물리치료학과교수, 황찬호 씨엔씨(CNC)푸른병원장, 권용화 발달장애부모모임 '더(THE)한걸음' 대표가 발제 내용을 중심으로 토론을 진행했다.

이병기 청주의료원 기획홍보팀장은 "적자 발생으로 인한 운영의 어려움이 걱정된다"고 말하며 "도와 교육청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오덕원 청주대학교 물리치료학과 교수는 "발달 장애 아동의 상당수가 만0~1세에 첫 진단을 받으나, 본격적 치료를 시작하는 연령은 만3~4세 나이"라고 말하며 "가급적 조기치료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찬호 CNC푸른병원장은 재활 병원 소아 치료실 운영상의 문제점에 대하여 '높은 부도율과 높은 인건비, 치료 장비 등의 제한성'에 대해 언급하며 운영의 어려움을 진단했다.

권용화 발달장애부모모임 'THE한걸음' 대표는 "의료 인력 고용 시 가급적 소아 재활을 별도로 수련한 전문적인 소아 재활 전문의를 구인하였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말했다.

이상욱 의원은 "이번 토론회는 도내 첫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의 성공적인 설립과 운영을 위해 건립 추진 단계에서부터 관련 분야 전문가와 도민들의 의견을 귀담아듣고자 하는 취지로 개최하게 되었다"며 "오늘 토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이 실현, 구체화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끝)

출처 : 충청북도의회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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