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제주 선수단 스태프 2명 코로나19 확진
피주영 2021. 6. 7. 16:59
밀접 접촉 선수 2명 등 격리
프로축구 제주 유나이티드 선수단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제주 구단은 7일 "선수단 휴가 중 물리치료사와 통역사가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양성 판정을 받은 2명은 치료센터에 입원했다"고 밝혔다.
제주 선수단은 지난달 29일 울산 현대전 이후 열흘간 휴가를 받은 상태다. 제주 구단은 접촉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구성원과 협력사의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다만 확진자와 운동이나 식사를 함께한 적 있는 외국인 선수 2명과 유소년 코치 1명만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격리됐다. 제주는 다음 달 20일까지는 경기가 없어서 확진자 발생이 리그 경기 일정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
구단은 "프로축구연맹·지자체와 정보를 신속하게 공유하고 보건당국의 지침에 따라 빠르고 정확한 후속 조처를 하고 있다. 축구 팬과 지역사회에 걱정을 끼쳐 송구하다"고 말했다.
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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