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IS] 하성운, 올여름엔 핑크빛 청량함으로

황지영 2021. 6. 7.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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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하성운(HA SUNG WOON)이 7일 오후 다섯 번째 미니앨범 ‘Sneakers’ 발매 기념 쇼케이스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하성운이 포토타임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스타크루이엔티 제공〉 김진경 기자 kim.jinkyung@jtbc.co.kr/2021.06.07/

가수 하성운이 청량한 매력으로 무장한다. 전작의 '처연 섹시' 콘셉트를 넣어두고 여름에 딱 어울리는 시원하고 발라한 분위기를 입었다.

하성운은 7일 오후 미니 5집 'Sneakers'(스니커즈) 발매를 기념한 쇼케이스를 열고 "7개월 만이다. 그동안 운동하고 작업하고 일상의 반복이었다. 여름에 웨이크보드를 좀 타고 싶어서 하체 운동에 몰두했다"고 근황을 알렸다.

가수 하성운(HA SUNG WOON)이 7일 오후 다섯 번째 미니앨범 ‘Sneakers’ 발매 기념 쇼케이스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하성운이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스타크루이엔티 제공〉 김진경 기자 kim.jinkyung@jtbc.co.kr/2021.06.07/

특히 곡 작업에 매진해온 그는 이번 앨범에 총 7트랙 중 5곡 크레딧에 이름을 올렸다. 원치 않는 헤어짐에 대한 노래 'On & On'(온앤온), 달콤한 러브송 '영화 한 편 볼까 하는데', 상대에 차인 남자의 심경을 담은 '겨우살이', 편안한 사랑 고백 송 '버스', 팬 사랑을 녹인 '야광별'까지 수록했다. 그는 "아직 들려드리지 못한 노래들이 있다. 자연스럽게 작업하다 영감을 얻은 곡들이 많았다"며 자작곡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짝사랑에 망설이는 노래 '에니 미니 마니 모'(Eeny Meeny Miny Moe)와 동명의 타이틀곡 '스니커즈'는 외부 작곡가의 노래다. 하성운은 "'에니 미니 마니 모'는 노래 제목이 참 귀엽다. 실제로도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망설이는 편이다. 부끄러움이 많고, 말을 잘 못건다. 저를 볼 때는 편안하게 솔직하게 말하는 느낌이지만 부끄러워서 말을 못하는 스타일"이라며 노래에 몰입했다.

가수 하성운(HA SUNG WOON)이 7일 오후 다섯 번째 미니앨범 ‘Sneakers’ 발매 기념 쇼케이스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하성운이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스타크루이엔티 제공〉 김진경 기자 kim.jinkyung@jtbc.co.kr/2021.06.07/

'스니커즈'는 답답한 일상 속 잠시라도 자유로운 느낌과 시원한 이미지를 떠올릴 수 있는 청량한 노래다. "지금 딱 계절에 어울리는 노래라 생각해서 타이틀곡으로 밀었다"면서 핑크 헤어도 처음으로 도전하고 청량한 분위기를 위해 노력했다고 부연했다. 안무는 최영준 안무가가 만들었다. 하성운은 "가볍게 즐길 줄 알았는데 좋은 안무에 욕심을 내다보니 힘들다. 쉽지는 않았다"고 작업기를 전했다.

이어 "앨범 전반적으로 보고 싶은 사람들을 자유롭게 만나지 못하는 상황, 끊어진 우리들의 관계가 다시 연결되는 역할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모두에게 전하고 싶은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담았다. 들어봐주시고 함께 공감했으면 한다. 어떤 반응일지 정말 궁금하다"고 활동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날 오후 6시 온라인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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