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백호 앞지른 이정후, 생애 첫 월간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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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손자' 이정후(23·키움 히어로즈)가 생애 처음으로 프로야구 월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이정후는 7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서 공개된 5월 MVP 기자단 투표 결과에서 32표 중 18표(56.3%), 팬 투표에서 32만6702표 중 18만1714표(55.6%)를 각각 획득해 가장 많은 총점 55.94점을 얻었다.
이정후의 월간 MVP 선정은 프로 5년차에 처음이다.
키움은 이런 이정후의 맹타를 앞세워 5월 중 14승 9패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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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손자’ 이정후(23·키움 히어로즈)가 생애 처음으로 프로야구 월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이정후는 7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서 공개된 5월 MVP 기자단 투표 결과에서 32표 중 18표(56.3%), 팬 투표에서 32만6702표 중 18만1714표(55.6%)를 각각 획득해 가장 많은 총점 55.94점을 얻었다. 5월 MVP를 놓고 경쟁한 강백호(KT 위즈)는 총점 25.81점으로 2위에 머물렀다.
이정후의 월간 MVP 선정은 프로 5년차에 처음이다. 이정후는 지난달 타율 0.451(1위), 안타 37개(1위), 출루율 0.525(2위), 21득점(공동 2위), 장타율 0.695(4위)를 기록하며 대부분의 타격 지표에서 상위권에 올랐다.
‘바람의 아들’로 불렸던 부친 이종범 LG 트윈스 2군 타격코치를 닮아 주루에도 능하지만, 올 시즌에는 물오른 타격감을 뽐내고 있다. 지난달 출전한 22경기 중 12경기에서 멀티 히트를 기록했고, 그중 5경기에서 안타 3개 이상을 휘둘렀다.
특히 지난달 19일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자신의 한 경기 최다 타점 타이기록인 5타점을 수확하기도 했다. 키움은 이런 이정후의 맹타를 앞세워 5월 중 14승 9패를 거뒀다. ‘7강’ 체제로 펼쳐졌던 선두 경쟁 합류도 가능했다.
이정후는 상금 200만원과 75만원 상당의 신한은행 골드바를 받는다. 타이틀 스폰서인 신한은행은 이정후의 모교 휘문중에 100만원의 기부금을 후원한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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