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플라잉 "1년 만의 컴백, 신보에 우리 얘기 꾹꾹 담았다"

박상우 2021. 6. 7.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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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플라잉'

엔플라잉이 컴백 소감을 전했다.

7일 엔플라잉이 첫 번째 정규 앨범 'Man on the Moon'(맨 온 더 문)을 알리는 쇼케이스를 열었다. 데뷔 후 6년 만에 처음 발표하는 정규 앨범인 만큼 많은 관심이 쏠렸다.

이날 리더 이승협은 떨리는 목소리로 1년 만에 컴백하는 소감을 전했다. 이승협은 "정말로 열심히 준비했다. 많은 분들이 우리를 '옥탑방'으로 기억해 주신다. 하지만 우린 오래 전부터 다양한 음악을 해 왔다. 이번에는 밴드 사운드를 강하고 진하게 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며 타이틀곡 'Moonshot'에 대한 자부심을 들러냈다.

차훈 역시 "1년 만에 다시 돌아왔다. 길었던 시간만큼 우리의 생각을 앨범에 가득 그리고 꾹꾹 담았다"고 말했다. 유회승은 "이번에도 시원한 보컬을 준비했다"며 포부를 드러냈다.

신보 'Man on the Moon'에서 달(Moon)은 밤의 세상을 구석구석 비추는 감시자를 상징한다. 자유로운 움직임을 감시하는 달에게 굴복하지 않고, 그 달을 딛고 서서 새로운 세상을 향해 도약하겠다는 엔플라잉의 포부를 담았다.

타이틀곡 'Moonshot'(문샷)은 엔플라잉이 지금까지 보여줬던 모습들과는 다른 야성미 넘치면서도 파워풀한 사운드가 돋보인다. 이승협의 개성 있는 랩과 유회승의 시원한 목소리로 활기찬 에너지를 표현했다. 변화를 두려워한다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리더 이승협은 이번 앨범의 수록곡 10곡 작업에 모두 참여했다. 'Moonshot'을 비롯해 R&B, 가스펠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다채롭게 만들었다. 이승협을 비롯해 기타리스트 차훈, 보컬 유회승, 베이시스트 서동성 등 엔플라잉 멤버들이 적극적으로 곡 작업에 참여해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음원은 오후 6시 공개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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