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 "백신 접종 전 해열진통제 복용 권고하지 않아"

노상우 2021. 6. 7.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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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 코로나19대책전문위원회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백신 접종 전 해열진통제 복용을 권고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대책전문위원회는 7일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해열진통제 복용 권고문'을 통해 "5~6월 고령층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오늘부터 60세 이상 대상자의 접종이 시작됐다"며 "이에 코로나19 대책전문위는 국민 여러분의 백신 접종에 따른 이상반응을 최소화하기 위해 권고문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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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트아미노펜 성분 해열진통제 먹을 것 권고
서울 송파구 거여동 송파체육문화회관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에서 어르신이 화이자 백신을 접종 받고 있다. 2021.04.01 사진공동취재단
[쿠키뉴스] 노상우 기자 = 대한의사협회 코로나19대책전문위원회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백신 접종 전 해열진통제 복용을 권고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대책전문위원회는 7일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해열진통제 복용 권고문’을 통해 “5~6월 고령층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오늘부터 60세 이상 대상자의 접종이 시작됐다”며 “이에 코로나19 대책전문위는 국민 여러분의 백신 접종에 따른 이상반응을 최소화하기 위해 권고문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백신 접종 전 미리 해열진통제를 먹는 것은 권고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백신 접종 후 발열, 통증이 있으면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 등) 성분의 해열진통제를 먹을 것을 권고했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대부분의 해열진통제(70여 종)에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이 포함돼 있고 효과는 동등한 수준이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화된 후 전국 약국 곳곳에서 해열진통제 중 하나인 타이레놀 품귀 현상이 벌어졌다.

만약 아세트아미노펜 계열 약물을 못 먹을 경우에는 이부프로펜(부루펜 등), 아스피린 등 기타 해열진통제를 먹어도 된다고 설명했다.

위원회는 해열진통제를 먹었음에도 39도 이상 열이 나거나 발열, 두통, 전신 통증이 2~3일 이상 지속될 때에는 의사에게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nswrea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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