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귀엽고 예뻐서 #폰케이스

류가영 2021. 6. 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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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식간에 기분 전환 가능한 폰 케이스 5
「 윔(Wimm) 」
윔의 '호두' 젤리 케이스는 2만8천원.
윔의 '페이 폰' 젤리 케이스는 2만8천원.
최모레 작가가 소장용으로 만든 폰 케이스.
필름 사진을 주로 찍는 포토그래퍼 최모레는 언제나 우리 주변에 있는 일상적 사물을 포착합니다. 그의 아름다운 사진을 곁에 둘 수 있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죠. 포스터 액자를 사서 걸어두거나 폰 케이스를 구매하거나. 안개, 휴지 조각, 야밤의 전화 부스 등을 찍은 최모레 작가의 폰 케이스는 하나같이 스쳐 지나갈 법한 일상을 포착하고 확대시켜 감각적인 풍경을 자아냅니다. 현재 고를 수 있는 폰 케이스 디자인은 5가지 정도. 원하는 질감에 맞춰 젤리 케이스와 하드 케이스 두 가지 중 고르면 되고, 같은 디자인의 그립 톡도 함께 구매할 수 있습니다. 구입은 dm을 통해 이루어지고요. 자신의 작업물로 폰 케이스를 제작하는 만큼 작가의 본 계정(@choemore)에 업로드된 이미지 중 정말 마음에 드는 작품이 있다면 조심스럽게 커스터마이징을 요청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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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우진(Cowjin) 」
카우진의 '플래닛' 하드 케이스는 2만4천원.
카우진의 '풀 문' 젤리 케이스는 2만원.
카우지의 '슬립 타이트' 젤리 케이스는 2만원.
무엇을 형상화한 것인지 확실히 알 순 없지만 더할 나위 없이 힙한 '카우진'의 폰 케이스. 카우진은 ‘단순한 생각으로 뭔가를 만들어낸다’는 철학에 따라 폰 케이스, 파우치, 지갑, 플리츠 백 등 일상 용품을 선보이는 브랜드입니다. 특히 스타일리시한 유튜버들의 브이로그에서 자주 포착되며 구매 욕구를 제대로 부추겼죠. 케이스에 그려진 정체불명의 동그라미들은 사실 달 혹은 행성을 형상화한 디자인이고요. 차가운 금속성이 느껴지는 폰 케이스들이 여름과도 잘 어울리는 느낌이죠? 아이폰과 갤럭시, LG G와 V 시리즈까지 폭넓은 기종을 지원하는 점도 마음에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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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집미학(Sujipmihak) 」
39ETC와 함께 제작한 수집미학의 'No. 39' 아이폰 케이스는 2만5천원.
수집미학의 '글러브 러브스 투 그랩' 아이폰 케이스는 1만9천원.
39ETC와 함께 제작한 '애니멀로이스' 스티커 팩은 1만원.
39ETC와 함께 제작한 'No. 39' 스티커 팩은 1만원.
온갖 메모지와 도려낸 사진들을 중첩시킨 그림을 수놓은 ‘스크랩’ 폰 케이스와 종이를 쥔 글러브가 그려진 ‘글러브 러브스 투 그랩’ 폰 케이스. 차정원과 오눅이 선택한 폰 케이스로 입소문을 탄 '수집미학'의 폰 케이스는 '수집'을 예술적인 행위로 보고, 이를 주제로 디자인한 폰 케이스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옛날 과학자들이 제멋대로 스크랩해 둔 듯한 메모지나 작은 그림을 빈티지한 일러스트레이션으로 완성했죠. 별도로 구매할 수 있는 스티커 팩을 활용하여 나만의 개성 있는 폰 케이스 꾸미기에 도전해 보는 것도 추천해요. 브랜드의 독특한 감성을 높이 산 29cm, 한섬 EQL, 39 etc 등 다양한 편집숍에 입점해 있으니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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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동물(Gildongmul) 」
길동물의 '빵굽는 중이에요' 젤리 케이스는 1만4천5백원.
길동물의 '호박눈을 가진 고양이' 젤리 케이스는 1만4천5백원.
길동물의 '바람 맞고 있어요' 젤리 케이스는 1만4천5백원.
평소 ‘가치 소비’를 중요시하는 구매자라면 주목! 폰 케이스와 에어팟 케이스, 그립 톡, 키링을 선보이는 '길동물'은 수익금의 일부를 매달 다른 유기 동물 보호소에 후원하는 착한 브랜드입니다. 기부처와 기부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점도 믿음직스럽죠. 취지도 취지지만 일단 디자인이 너무 귀엽지 않나요? ‘냥냥펀치’ ‘’빵굽는 중이에요’ ‘말려있는 찹쌀떡’ 등 이름마저 귀여운 길동물의 폰 케이스는 우리가 흔히 마주하는 길냥이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길동물들의 삶을 방해하지 않도록 주로 밤중에 플래시를 터뜨리지 않고 촬영한 사진을 그대로 디자인으로 활용하다 보니 사진 화질이 그다지 좋지 않다는 브랜드 오너의 양해 말씀을 대신 전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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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아워온(Onourvvn) 」
온아워온의 폰 케이스는 모두 2만원, 그립 톡은 8천원부터.
온아워온의 폰 케이스는 모두 2만원, 그립 톡은 8천원부터.
출시 예정인 온아워온의 에어팟 케이스는 모두 4만원.
폰 케이스만큼 그립 톡으로도 유명한 브랜드. 온아워온의 감성대로 폰 케이스를 완성하려면 여러 단계를 거칠 준비가 필요합니다. 우선 초원과 도시, 호수, 아이슬란드 등 세계 곳곳의 풍경을 담은 폰 케이스 디자인을 고른 다음 그립 톡을 골라야 하죠. 폰 케이스에 수놓아진 고즈넉한 풍경과 달리 방울토마토, 마들렌, 생선, 아보카도를 형상화한 그립 톡은 더할 나위 없이 깜찍합니다. 신규 라인으로 정식 론칭을 앞둔 에어팟 케이스도 빼놓긴 아쉬워요. 디자인 별로 딱 하나씩만 판매할 계획인 에어팟 케이스는 최근 시험 판매 용으로 스무 개의 제품을 선보인 바 있는데요. 원하는 디자인을 손에 넣을 수 있도록 브랜드 계정을 미리 팔로해 두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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