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화성에 '봉담자이 프라이드시티' 견본주택 오픈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GS건설은 7일 경기도 화성시에 '봉담자이 프라이드시티'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경기 화성시 봉담 내리지구 도시개발지구에 들어서는 '봉담 프라이드시티'는 총 4034가구로, 이 중 GS건설이 1단지 시공을 맡았다. 해당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5층, 11개동, 총 1701가구다.

봉담자이 프라이드시티는 삼봉산 자락에 위치한 숲세권 단지다. 인근에 비봉~매송간 도시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송산~봉담~동탄), 서해안고속도로 등 광역도로망이 있다. 또 단지에서 반경 약 3㎞ 거리에 있는 수인분당선 어천역을 통해 인천, 수원, 분당, 서울 등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어천역은 2024년 KTX 환승역으로 개발될 예정에 있다.

아울러 지구 내에 초등학교가 입주시점에 맞춰 신설될 계획으로, 국공립 병설 유치원과 시립어린이집, 다함께 돌봄센터도 단지 내 설치될 예정이다. 단지에는 수영장, 사우나, 게스트하우스 등의 커뮤니티시설도 조성될 예정이다.

오는 1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8일 1순위, 21일 기타지역 1순위 등의 분양일정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28일이다. 입주는 2024년 7월 예정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차별화된 상품설계와 조경특화를 통해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다"며 "봉담의 새로운 랜드마크 아파트로 예상되는 만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코로나19 여파로 공식홈페이지를 통한 사이버 견본주택으로만 운영된다. 방문상담을 희망하는 고객은 홈페이지를 통해 상담 예약을 할 수 있다.

김혜민 기자 hmi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