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망' 박보영-서인국, 애틋 가로등 투샷..2막 쌍방 로맨스 본격화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박보영과 서인국의 애틋한 가로등 투샷 스틸이 공개됐다.
tvN 월화극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측은 7일 9화 방송을 앞두고 손을 맞잡은 박보영(동경)과 서인국(멸망)의 스틸을 선보였다.
지난 방송에는 박보영과 서인국의 쌍방 로맨스가 시작돼 설렘을 안겼다. 8화 엔딩에서 서인국은 "탁동경, 나 좋아해도 돼. 난 이제 너 말고 아무것도 상관없어졌으니까 선택해. 세상과 너를"이라며 박보영을 위해 죽음까지 감내할 의지를 내비쳐 가슴을 저릿하게 했다. 앞으로의 로맨스에 관심이 모아진 상황.
그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는 박보영과 서인국의 애틋한 투샷이 담겼다. 서인국은 한층 깊어진 눈빛으로 박보영을 내려다봐 시선을 사로잡는다. 박보영은 쪼그려 앉아 멸망이 내민 손을 물끄러미 바라만 보고 있는데, 어딘지 슬퍼 보이는 그의 표정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서로의 손을 맞잡은 모습으로 이목을 끈다. 박보영은 서인국의 손을 조심스레 잡고 그를 올려다보는 반면, 서인국은 박보영과 눈을 맞추지 않은 채 손으로 시선을 옮긴 모습. 은은한 가로등 불빛 아래 마주한 두 사람 사이에 흐르는 묘한 정적이 눈길을 떼지 못하게 한다.
'멸망' 제작진은 "이번 주 목숨을 담보로 한 박보영, 서인국의 로맨스가 한층 달콤하고 애절해질 것"이라고 귀띔한 뒤 "죽음까지 감내할 만큼 서로를 향해 커져버린 마음을 주체하지 못하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본격적인 2막을 시작하는 '멸망'은 오늘(7일) 오후 9시에 9화가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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