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스톤·칼라일, 美의료용품업체 메드라인 LBO 방식으로 인수

박병희 2021. 6. 7.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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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펀드 블랙스톤 그룹과 칼라일 그룹, 헬먼 앤드 프리드먼이 참여한 컨소시엄이 미국 의료용품 업체 메드라인을 인수한다고 블룸버그 통신 등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모펀드 컨소시엄은 메드라인을 차입매수(LBO) 방식으로 인수하는 협상을 지난 5일 타결했다.

LBO는 인수 자금을 인수할 기업 자산을 기반으로 대출을 받아 기업을 인수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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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로이터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사모펀드 블랙스톤 그룹과 칼라일 그룹, 헬먼 앤드 프리드먼이 참여한 컨소시엄이 미국 의료용품 업체 메드라인을 인수한다고 블룸버그 통신 등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모펀드 컨소시엄은 메드라인을 차입매수(LBO) 방식으로 인수하는 협상을 지난 5일 타결했다. LBO는 인수 자금을 인수할 기업 자산을 기반으로 대출을 받아 기업을 인수하는 방식이다.

이번 인수거래 가치는 340억달러(약 37조7638억원)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메드라인은 성명을 통해 지분 매각이 이뤄진 뒤에도 밀스가(家)가 단일 최대 주주 자리를 유지할 것이며 찰리 밀스 최고경영자(CEO)가 계속 비상장 상태로 회사를 운영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종합 의료용품 업체인 메드라인은 전 세계에 2만8000명의 직원을 두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 175억달러(약 19조4442억원)를 기록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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