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코로나19 위기극복 총력..소상공인 '숨통' 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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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인제군의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사업이 지역경제 회생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7일 인제군에 따르면 민선 7기 군정 시작과 더불어 추진한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사업이 지역경제의 뿌리를 튼튼하게 만들어 나가고 있다.
소상공인 이자차액 보전사업으로 1인당 최대 2000만원까지 이자의 1%를 제외한 4%에 대해 2년간 보전으로 모두 1404건, 264억8000만원에 대한 이자차액 7억70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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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인제군에 따르면 민선 7기 군정 시작과 더불어 추진한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사업이 지역경제의 뿌리를 튼튼하게 만들어 나가고 있다.
인제군이 그 동안 추진한 시책을 살펴보면 우선 평화지역 시설 현대화 사업으로 관내 전 상가 및 민박을 포함하여 노후된 영업장 660개소를 대상으로 리모델링 사업 총 79억 6000만원을 투입했다.
또 소상공인 지원기금 융자를 업소당 최대 5000만원까지 2년 거치 3년 균등분활상환 조건으로 지난 2018년부터 102업소에 42억8000만원을 지원했다.
이어 올해도 20억원을 연 1% 대출금리로 1인당 5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코로나19 휴업권고에 따른 피해업소 임대료 보전으로 최대 100만원까지 79명에게 5900만원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상공인 이자차액 보전사업으로 1인당 최대 2000만원까지 이자의 1%를 제외한 4%에 대해 2년간 보전으로 모두 1404건, 264억8000만원에 대한 이자차액 7억70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지역화폐로 마련한 인제 채워드림카드(1만3994매) 충전금액 127억, 사용금액 121억원으로 집계돼 코로나 시대 소비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숨통을 틔었다.
평화지역으로써 군장병과 소상공인의 상생을 위한 군장병 우대업소 인센티브제를 실시해 매월 쓰레기 봉투 10매을 지급하고 있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지역주민들의 소비위축 및 방문객이 급감으로 지역경기가 침체가 심화되고 있다"며 "경기회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통해 코로나 시대 극복은 물론 포스트 코로나시대의 지역경제 소중한 토대를 위해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ssys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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