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공공산후조리원 운영 위·수탁 협약

박다영2 2021. 6. 7. 13: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 북구는 7일 개원을 앞둔 공공산후조리원 현장에서 세나요양병원과 북구 공공산후조리원 운영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동권 북구청장은 "인구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특히 젊은 층의 인구 유입이 많은 우리 구는 산부인과 병원이나 산후조리원이 1곳도 없어 출산이나 산후조리를 위해 타지역으로 가야 했다"며 "공공산후조리원 개원으로 이러한 불편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울산 북구는 7일 개원을 앞둔 공공산후조리원 현장에서 세나요양병원과 북구 공공산후조리원 운영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7월 개원하는 북구 공공산후조리원은 울산 지역 첫 공공산후조리원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운영을 맡게 된 세나요양병원은 산부인과 운영 경험이 있는 전문성이 풍부한 곳이다.

북구는 이번 협약으로 산모와 신생아에게 양질의 산후조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북구 공공산후조리원은 94억 원(복권기금 64억 원, 특별조정교부금 3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천883㎡ 규모로 지난달 공사를 마쳤다.

1층에는 산모건강증진센터가 있고 2∼3층에는 산모와 신생아 산후조리를 위한 28실의 모자동실과 항온항습 설비를 갖춘 신생아실, 피부관리실, 좌욕실, 식당이 갖춰졌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동권 북구청장은 "인구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특히 젊은 층의 인구 유입이 많은 우리 구는 산부인과 병원이나 산후조리원이 1곳도 없어 출산이나 산후조리를 위해 타지역으로 가야 했다"며 "공공산후조리원 개원으로 이러한 불편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북구는 출산 친화적 도시기반 조성을 통한 저출산 문제 극복과 도시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2018년 9월부터 공약사업으로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을 추진해 왔다. 2019년 3월 지방재정투자심사를 거쳐 지난해 4월 건립 공사를 시작했다.

북구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을 비롯해 국공립어린이집, 공동육아나눔터, 다함께돌봄센터를 지속해서 확충하는 등 출산과 보육, 돌봄으로 이어지는 순환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끝)

출처 : 울산북구청 보도자료

Copyright © 연합뉴스 보도자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