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130여개 도시 프로젝트 한눈에

김재중 2021. 6. 7.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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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가 오는 9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총 46일간 열린다.

올해는 '크로스로드, 어떤 도시에서 살 것인가'를 주제로 도시문제에 대한 다양한 건축적 해법을 담은 130여개 프로젝트가 서울 도심 곳곳에서 펼쳐진다.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서는 '게스트 시티전 및 서울전'을 열어 해외 도시 및 서울의 도시정책 방향을 보여주는 공공프로젝트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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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00 기념식 8일 개최..공식 심볼 '바람장미' 설치·6개국과 건축분야 문화교류 협력식
2021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공식 심볼 '바람장미'

‘2021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가 오는 9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총 46일간 열린다. 올해는 ‘크로스로드, 어떤 도시에서 살 것인가’를 주제로 도시문제에 대한 다양한 건축적 해법을 담은 130여개 프로젝트가 서울 도심 곳곳에서 펼쳐진다.

서울시는 비엔날레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D-100 기념식을 8일 오후 5시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서 개최한다. 기념식은 1부 문화교류 협력식과 2부 비엔날레 조형물 제막식으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프랑스, 네덜란드, 스위스, 이탈리아, 호주, 영국 등 6개국과 서울 간 건축 분야 문화교류 증진을 위한 협력의향서를 각국 대사들과 체결한다. 서울도시건축전시관 비움홀에서 진행되는 문화교류 협력식에는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 도미니크 페로 서울비엔날레 총감독 등 3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하며 비엔날레 참여 작가 190여명도 온라인으로 함께 한다. 도미니크 페로 총감독이 서울비엔날레에 대해 직접 소개할 예정이어서 올해 주제를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2부에서는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서울마루(옥상)에서 D-100 현수막을 애드벌룬으로 띄우고 서울비엔날레의 공식 심볼인 ‘바람장미’(wind rose)를 활용한 기념조형물(지름 약 3.5m)을 설치한다. 바람장미는 지상/지하, 유산/현대, 공예/디지털, 자연/인공, 안전/위험 등 상호 교차하는 5가지 소주제를 상징한다. 지상/지하는 도시과밀화에 대응한 지상·지하 공간 활용 가능성을 보여주고 유산/현대는 보존과 재생의 중요성을 일깨운다. 공예/디지털은 과거와 현대 기술의 공존을 통한 생산 도시를 상징하고, 자연/인공은 도시건축에서 자연의 중요성을 전한다. 안전/위험은 위험으로부터 안전한 도시와 그 역할을 모색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서울시는 올해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세운상가, 서울도시건축전시관 등 서울 도심 곳곳에서 열고 다채로운 전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DDP에서는 ‘주제전 및 도시전’이 열린다. 이번 비엔날레 주제와 관련해 작가적 해석을 담은 작품 및 도시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서는 ‘게스트 시티전 및 서울전’을 열어 해외 도시 및 서울의 도시정책 방향을 보여주는 공공프로젝트를 소개한다. 세운상가에서는 ‘현장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의심스러운 발자국’이라는 부제로 문학 작가와 건축가가 함께 이룬 도시의 개인적 경험을 공유하는 작품들이 선보인다.

김재중 선임기자 jj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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